“6월 말부터 전국적으로 폭염과 열대야가 발생하며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어 더위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남은 여름철 동안 여전히 국지적인 집중호우 가능성이 있는 만큼, 기상청은 사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장동언 기상청장. 6월 기후특성 분석 결과 발표하면서.
“세계 각지에서 우리 지구가 파괴되고 있다. 모든 곳에서 불의, 국제법과 인권 침해, 심각한 불평등, 탐욕이 삼림 파괴, 오염, 생물 다양성 상실을 초래하고 있다. 인간 활동으로 인한 기후 변화로 극단적인 자연 현상이 발생하는 강도와 빈도가 늘고 있다. 자연 파괴는 모든 사람에게 같은 방식으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가장 큰 피해를 보는 건 가난하고 소외된 자, 배제된 자다.”
교황 레오14세. 피조물 보호를 위한 기도의 날을 앞두고 공개한 메시지에서.
“올해 곤충 대발생 상황이 매우 심각하고 기후변화 영향으로 생태계 불확실성이 심해지는 추세이므로 올 여름 기간은 여전히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발생 현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대발생이 발생하면 초기부터 지자체와 협력하여 대응하고 환경부 인력과 장비 및 긴급 방제 예산도 적극 지원하겠다.”
김태오 환경부 자연보전국장. 러브버그 관련 현장수습 내용을 발표하면서.
“울릉도에서 수중 드론을 활용한 해양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장마철 집중 유입이 예상되는 해양쓰레기의 실태를 점검하고, 도서지역에 적합한 실질적 해양 정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현장에서 수거된 해양 폐기물은 총 158L로, 낚시쓰레기·폐로프·스티로폼 부표·노끈 등 어업 관련 쓰레기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중국·일본·러시아 등 외국어 라벨이 부착된 쓰레기도 다수 발견돼 국경을 넘는 해양오염의 영향을 받고 있는 현실도 확인됐다.”
환경재단. 해양 정화 활동 관련 내용을 알리면서.
“3월 울산·경북·경남 지역 산불로 발생한 재난폐기물 74만 3천 톤 중, 6월 말 기준 95.6%에 해당하는 71만 1천 톤을 처리했다. 아직 철거되지 않은 산불 피해 주택과 소규모 공장의 잔여 재난폐기물 3만여 톤(전체의 약 5%)도 철거가 완료되는 대로 곧바로 처리할 계획이다.”
환경부. 영남권 산불 재난폐기물 관련 내용을 알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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