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심각하다’는 뉴스가 매일 쏟아집니다. 멸종위기에 놓인 생물이 많은데 널뛰는 날씨와 급변하는 환경이 위기를 가속화한다는 지적도 이어집니다.

도대체 어디서 무슨 일이 왜 일어나고, 기업이나 정부 그리고 환경 관계자들은 어떤 대책을 가지고 있을까요? 놓친 뉴스 있어도 걱정 마세요. 지난 한 주 동안 그 문제를 직접 언급한 목소리만 콕콕 짚어 요약 해드립니다. [편집자 주]

[뉴스펭귄 이한 기자]

치료 받고 있는 동물의 모습. 이 사진은 독자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로 기사 속 특정 내용과 관계없음. (사진 클립아트코리아)/뉴스펭귄
치료 받고 있는 동물의 모습. 이 사진은 독자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로 기사 속 특정 내용과 관계없음. (사진 클립아트코리아)/뉴스펭귄

 

농장동물들에게 가해지는 신체 절단, 훼손 행위는 매우 심각하다. 마취없는 부리자르기와 거세, 그리고 이빨 자르기, 꼬리 자르기 등의 신체 훼손들이 축산농장 바깥에서 행해졌다면 끔찍한 ‘동물학대’로 처벌받을 행위들이지만, 공장식 축사 안에서는 관행적이고 은밀하게 자행되고 있다. 이러한 공장식 밀집 사육과 감금틀 사육은 비위생적인 환경과 과도한 스트레스로 동물들의 면역력과 건강을 파괴하고 있다.

한국동물보호연합. 공장식 축산과 감금틀 사육 금지를 주장하는 메일에서.

“지구 온난화가 아니라 이제는 '글로벌 히팅(heating)'이다. 인간이 살려면 기후에 적응할 수 있는 지구를 만들어야 한다. 생활 태도도 바꾸고 산업 태도도 바꿔야 한다. 경제 발전도 중요하지만 기후 변화가 가장 중요하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고려대학교에서 열린 포럼 강연에서.

“각국 정부 대표단은 다음 회의에서 플라스틱 생산 감축을 위한 법적 구속력이 있는 국제 목표와 실질적인 조치를 포함한 효과적인 협약을 도출해야 한다. 또한, 유해 화학 물질로부터의 보호,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금지, 재사용 목표 설정, 공정한 재정 계획 마련 등도 핵심 과제로 다뤄져야 한다. 이를 위해 협상 과정에서 참관인을 배제하는 관행을 중단하고, 플라스틱 오염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는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반영해야 한다”

그린피스 글로벌 플라스틱 캠페인 리더. 국제 플라스틱 협약 종료 후.

만약 국제 사회가 가장 유해한 플라스틱 제품과 화학물질의 금지에 합의하지 못한다면, 현재와 미래 세대가 안전하고 살기 좋은 지구를 유지할 가능성은 더욱 멀어질 것이다.

WWF 글로벌 플라스틱 정책 책임자. INC 의장 다섯 번째 협약문에 대해.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사회 각계각층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의미있는 실천들이 일상에 정착될 수 있도록 탄소중립 생활실천 문화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

환경부 기후적응과장. ‘2024년 탄소중립 생활실천 국민대회’를 앞두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동반자’라는 사회공헌활동(CSR) 비전을 기반으로 교통안전과 사회적 약자 보호, 청소년 공학 인재 육성, 생물 다양성 보존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 지역사회와 함께 생물 다양성 보전과 멸종 위기종 보호 활동 등 친환경 사회공헌활동도 펼치고 있다.

현대모비스. ‘2024 지역사회공헌 우수기업’ 선정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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