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악당의 민낯 ⑩] 한국서부발전...태안의 하늘을 덮은 매연
탄소의 바다를 건너는 공장 — 태안화력 3,100만 톤의 진짜 얼굴서해의 회색 바람을 따라가다 보면, 해안의 적막 위로 거대한 구조물이 떠오른다. 태안화력발전소다. 이곳에서 배출된...
"바다 쓰레기, 깨끗한 처리보다 더 중요한 건 예방"
정부 정책 개입 여부에 따라 해양쓰레기 증감이 뚜렷하게 갈렸다. 15년간의 모니터링 데이터 분석 결과다. 스티로폼 부표는 정부 지원으로 60% 감소했다. 반면 낚시쓰레기는 급증했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었다" 반쪽짜리 COP30
브라질에서 열린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가 기대와 달리 실망스러운 결과로 막을 내렸다. 80개 이상 국가가 요구했던 화석연료 퇴출 로드맵은 산유국 반대로 무...
[박치현의 기후과학] 빙하의 시대 ③ 얼음에 새겨진 문명의 그림자
얼어붙은 기억 속을 걷다밤과 낮의 경계가 사라진 남극의 겨울, 콩코르디아 기지 지하 저장고는 영하 50도의 절대적 침묵 속에서 빛을 잃은 ‘시간의 서고’처럼 잠들어 있다. 과학자들...
[식물의 육하원칙] 약재와 관상 가치로 고통 받는 ‘산작약’
산작약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식물이다. 아래는 산작약의 육하원칙. Who?내 이름은 산작약. 학명은 Paeonia obovata Maxim. 작약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