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심각하다’는 뉴스가 매일 쏟아집니다. 멸종위기에 놓인 생물이 많은데 널뛰는 날씨와 급변하는 환경이 위기를 가속화한다는 지적도 이어집니다.

도대체 어디서 무슨 일이 왜 일어나고, 기업이나 정부 그리고 환경 관계자들은 어떤 대책을 가지고 있을까요? 놓친 뉴스 있어도 걱정 마세요. 지난 한 주 동안 그 문제를 직접 언급한 목소리만 콕콕 짚어 요약 해드립니다. [편집자 주]

 [뉴스펭귄 이한 기자]

비인간 동물의 법적 지위를 물건이 아니라 생명체로 보는 민법 개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사진은 독자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로 기사 특정 내용과 관계업음 (사진 클립아트코리아)/뉴스펭귄
비인간 동물의 법적 지위를 물건이 아니라 생명체로 보는 민법 개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사진은 독자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로 기사 특정 내용과 관계업음 (사진 클립아트코리아)/뉴스펭귄

“대학이 교내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순환경제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 이를 위한 노력으로 분리 배출함을 세분화하여 혼입으로 인한 재활용품 오염을 최소화하는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

허규완 기후변화센터 지식네트워크팀장. 대학 기후위기 대응 관련 내용 발표 당시.

“바다 생태계를 위협하는 일은 너무나도 빈번해지고 있다. 석유와 가스 시추와 파괴적인 어업, 최근에는 심해 채굴까지. 해양생물을 위한 보호구역이 필요하다. 그린피스는 올해 한국 정부가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의 해양 보호를 위한 실효성 있는 목표를 수립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과학적인 연구 작업과 캠페인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

그린피스 서울사무소. 뉴스레터에서.

“제주 남방큰돌고래들이 제대로 살지 못하고 죽음이 반복되는 지금이야말로 생태법인 제도의 도입을 통해 생물다양성을 유지하고 비인간 존재들과의 공생을 보장해야 할 때다. 비인간 동물의 법적 지위를 물건이 아니라 생명체로 보는 민법 개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와 함께 동물의 권리능력도 인정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2025년이 되길 바란다”

핫핑크돌핀스. ‘제주특별법’ 일부개정안 관련 성명서에서.

“2024년 우리나라 연평균 기온은 역대 1위를 경신했다. 이런 가운데 기록적인 열대야와 집중호우 그리고 이례적인 11월 대설 등 다양한 형태의 이상기후를 경험하며 국민들께서 많은 불편과 피해를 겪었다. 기상청은 기후위기 시대에 기상재해로부터 국민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데 최우선적으로 대응하겠다”

장동언 기상청장. 2024년 연 기후특성 발표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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