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심각하다’는 뉴스가 매일 쏟아집니다. 멸종위기에 놓인 생물이 많은데 널뛰는 날씨와 급변하는 환경이 위기를 가속화한다는 지적도 이어집니다.
도대체 어디서 무슨 일이 왜 일어나고, 기업이나 정부 그리고 환경 관계자들은 어떤 대책을 가지고 있을까요? 놓친 뉴스 있어도 걱정 마세요. 지난 한 주 동안 그 문제를 직접 언급한 목소리만 콕콕 짚어 요약 해드립니다. [편집자 주]
[뉴스펭귄 이한 기자]
“세계식량농업기구(FAO) 보고서에 따르면, 가축이 배출하는 온실가스 양은 전 세계 배출량의 18%를 차지하며, 2019년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가 공개한 '기후변화와 토지 특별 보고서'에는 축산업을 세계 온실가스 배출의 주요 원인이라고 지목한 바 있다”
한국채식연합. 채식에 대한 관심을 높이자고 주장하면서.
“최근 10년(2015~2024년) 대비 2100년까지의 한반도 주변 해역 해양기후변화와 그 영향은 저탄소 시나리오에 비해 고탄소 시나리오에서 더 뚜렷한 변화 양상을 보였다. 저탄소 시나리오에서는 2050년까지 해수면온도가 상승하다 이후 안정화되지만, 고탄소 시나리오에서는 해수면온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여 21세기 말(2091~2100년)에는 최근 10년 대비 평균 4.28℃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 해양 기후 요소 관련 미래 전망을 발표하면서
“탄소중립 2045 달성을 목표로 ‘글로벌 통합 탄소 배출 정보 시스템’을 구축했다.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현대차·기아 경제 활동 전반에 걸친 탄소 배출량을 저감하고, 친환경 밸류체인을 구축해 글로벌 탄소중립에 앞장서겠다”
진은숙 현대차·기아 ICT본부장(부사장). 탄소배출량 관리 강화 계획 발표 당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소재 개발을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하며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
곽태형 LG디스플레이 재료연구담당(상무). 친환경 완충 포장재 개발 발표 당시.
“기업의 감축노력이 기업의 ‘부담’이 아닌 ‘기회’로 이어지도록 배출권거래제도를 개편하여,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기여하겠다. 지금 이 순간에도 진행되고 있는 기후변화를 멈추기 위한 우리의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 제4차 배출권거래제 기본계획을 확정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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