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국기후정책자랑에 선정된 사례들은 기후위기를 해결하는 길이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마을과 도시, 일상 속에서 시작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 주민이 주도하고, 지방정부가 함께 만든 이 실천들이 한국 기후정책 방향을 더욱 구체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
김병권 녹색전환연구소 소장, 전국기후정책자랑 공모 수상작을 발표하면서.
"현장에서는 이미 자연복원이 진행되고 있다. 자연복원을 올해 말이나 내년 초까지 꾸준히 추적관찰 할 예정이며, 의미있는 조사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 환경단체와 민간 전문가, 고운사가 협력해 추진하는 첫 자연복원 프로젝트가 산불 피해를 입은 다른 사찰림 복구계획에도 참고할 만한 의미있는 선례가 되길 바란다."
최진우 서울환경연합 전문위원, 고운사 사찰림 산불피해지 자연복원 프로젝트 브리핑에서.
"고리 4호기 설계수명 만료 이후의 계속운전은 안전성, 정당성, 타당성 어느 면에서도 정당화될 수 없다. 다수의 핵발전소가 밀집된 세계 최대 핵발전 단지를 구성하게 될 경우, 단순한 노후 핵발전소 문제가 아닌 국가적 재난 위험으로 직결된다. 지금 필요한 것은 수명 연장이 아닌 책임 있는 폐로와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이다."
탈핵시민행동, 40년 고리 4호기 수명 연장 중단을 촉구하는 성명서에서.
"그동안 아픔과 고통을 겪은 피해자와 유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피해자 중심의 제도 개선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
김성환 환경부 장관,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및 유족과 간담회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하여 취수원 다변화와 녹조 문제 해결을 위한 재자연화를 추진하겠다. 이를 통해 낙동강 유역 주민들에게 맑은 물을 공급하고 녹조로부터 안전한 물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
김성환 환경부 장관, 낙동강 현장 방문 계획을 밝히면서.
"제네바 회의 안팎의 열기는 여느 INC때보다 뜨겁다. 개막 전 날인 4일에는 수백명의 시민사회 활동가가 강력한 협약과 생산감축을 외쳤고 회의장 안의 협상에도 열기가 가득하다. 동시에 강력한 협약을 방해하는 국가들과 화석 연료 산업계는 이번에도 회의 초반부터 협약 진행을 방해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김나라 그린피스 플라스틱 캠페이너, 국제 플라스틱 협약 제5차 회의(INC-5.2)가 열린 제네바 현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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