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심각하다’는 뉴스가 매일 쏟아집니다. 멸종위기에 놓인 생물이 많은데 널뛰는 날씨와 급변하는 환경이 위기를 가속화한다는 지적도 이어집니다.

도대체 어디서 무슨 일이 왜 일어나고, 기업이나 정부 그리고 환경 관계자들은 어떤 대책을 가지고 있을까요? 놓친 뉴스 있어도 걱정 마세요. 지난 한 주 동안 그 문제를 직접 언급한 목소리만 콕콕 짚어 요약 해드립니다. [편집자 주]

[뉴스펭귄 이한 기자] 

사진은 뜬장에서 사는 사육곰. 독자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로 기사 속 특정 내용과 관계없음. (사진 사육곰 산업 종식을 위한 농장 조사 및 시민 인식 조사 보고서, 본지 DB)/뉴스펭귄
사진은 뜬장에서 사는 사육곰. 독자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로 기사 속 특정 내용과 관계없음. (사진 사육곰 산업 종식을 위한 농장 조사 및 시민 인식 조사 보고서, 본지 DB)/뉴스펭귄

 

“음악가 이랑은 직접 사육곰 농가에 다녀오며 충격적인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햇빛이 들어오지 않는 어두컴컴한 곳에 많은 곰들이 갇혀 있었고, 곰끼리 싸우기도, 우는 소리도 들었다고 했다. 한쪽에는 배설물이 쌓여있는 곳에서 라면과 사료를 먹는 곰들의 모습을 보았다고 했다. 직접 농가에 다녀온 영상을 보며 더 생생하게 사육곰이 처한 현실을 느낄 수 있었다”

녹색연합. 사육곰 관련 그린콘서트 후기에서.

“어미 돼지는 몸을 제대로 돌릴 수 없는 가로 세로 60cmX 210cm의 '임신틀(스톨, Stall)에 갇혀, 평생 강제 수정으로 임신과 출산을 반복하며 새끼낳는 기계로 전락한다. '임신틀' 안에서의 어미 돼지들은 앉거나 일어서기만 가능할 뿐, 몸을 돌리는 것 조차 불가능하다. 어미 돼지들은 인공수정으로 임신되고 출산하고 또다시 임신되다가, 3년 후 생산성이 떨어지면 도살되어 고기용으로 팔려나간다.”

한국동물보호연합. 공장식 축산 반대 기자회견에서.

“올 가을철은 평년보다 높은 기온으로 9월에는 폭염이 발생할 정도로 더웠고, 따뜻한 기온을 유지하다 11월말에는 기록적인 폭설이 내리는 등 기후변화로 인해 예전과는 다른 계절을 경험하고 있다. 기후 변동성이 커진 만큼 이번 겨울철에도 단시간에 급격히 발생하는 이상기후에 사전대응할 수 있도록 기후변화를 종합적으로 감시하고 분석을 더욱 강화해나가겠다”

장동언 기상청장. 2024년 가을철 기후특성 발표 당시.

“최근 환경 분야를 포함한 경제 전반에서 여성기업의 참여가 두드러지고 있다. 여성기업과 환경산업 간 상호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김완섭 환경부장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CEO 간담회 앞두고.

"수소발전은 무탄소 발전원으로 탄소배출감축과 안정적인 전력망 구축을 위한 최적의 에너지원이다. 효성중공업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필두로 수소발전 시장을 개척,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이사. '수소엔진발전 사업 공동 추진' MOU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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