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심각하다’는 뉴스가 매일 쏟아집니다. 멸종위기에 놓인 생물이 많은데 널뛰는 날씨와 급변하는 환경이 위기를 가속화한다는 지적도 이어집니다.

도대체 어디서 무슨 일이 왜 일어나고, 기업이나 정부 그리고 환경 관계자들은 어떤 대책을 가지고 있을까요? 놓친 뉴스 있어도 걱정 마세요. 지난 한 주 동안 그 문제를 직접 언급한 목소리만 콕콕 짚어 요약 해드립니다. [편집자 주]

[뉴스펭귄 이한 기자]

사진은 비닐을 먹고 있는 바다거북. 독자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로 기사 특정 내용과 관계없음. (사진 WWF, 본지 DB)/뉴스펭귄
사진은 비닐을 먹고 있는 바다거북. 독자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로 기사 특정 내용과 관계없음. (사진 WWF, 본지 DB)/뉴스펭귄

 

“해양에서 가장 많이 발견된 쓰레기는 적시에 수거되지 못해 잘게 부서진 파편화된 플라스틱 쓰레기다. 이 쓰레기들은 해양 생물이 섭취할 경우 먹이사슬의 균형을 무너뜨리고, 해양 생태계와 인간 모두에게 중대한 위협을 가한다. 육지에서 유입된 주요 쓰레기로 담배꽁초(6,240개), 스티로폼 음식용기(4,300개)가 확인됐고 낚시와 어업 활동 외에 발생한 주요 쓰레기로는 기타 플라스틱 및 플라스틱 파편(13,810개), 기타 유리 조각과 나무 등 형태를 알 수 없는 물건(3,829개)등이 포함됐다”

환경재단. '2024 바다쓰담 캠페인' 관련 보도자료.

“인간도 동물이다. 인간이 도구나 수단으로 사용되지 않을 권리를 가진 것처럼, 동물들 또한 도구나 수단으로 사용되지 않을 권리가 있다. 동물 권리는 동물의 고유한 가치이므로, 결코 동물이 다른 사람의 목적을 위한 수단으로 취급되어서는 안되며, 존재 자체로서 존중받아야 한다. 말 못하는 사회적 최약자인 동물들을 학대하고 착취하는 비인도적이며, 비윤리적인 행위를 즉각 중단하여야 한다”

한국동물보호연합. 국제 동물권리의 날 기자회견.

“생태복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시행하고 유지하기 위해서는 생태적 전문지식을 기반으로 복원계획을 수립하고, 생태적 요소를 고려한 설계와 유지관리계획을 시행해야 한다. 시설물이나 이용자 동선 위주의 계획이 아닌 생물종 서식처를 복원하고 보전하기 위한 관점에서의 계획과 설계가 필요하며 이 과정에는 전문지식을 갖춘 인력이 참여해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거버넌스의 참여가 사업의 계획부터 유지관리까지 전 단계로 확대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숲과 나눔 재단. 숲과나눔 환경학술포럼 관련 뉴스레터.

“지속 가능한 자동차의 궁극 목표인 Car-to-Car Closed Loop 구현을 위해서는 완성차 업체 뿐만 아니라 부품 회사, 소재 회사 등 전방위 적인 협력이 필요하다”. SK케미칼은 앞으로도 완성차 및 부품·소재사 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리사이클 산업의 선도사로서 패키징 뿐만 아니라 의류, 전자기기 산업 등으로 순환 재활용 기술 적용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강석호 SK케미칼 리사이클 M&BD/운영실장. 현대차와의 협업을 발표하면서.

“이번 협력을 통해 충청남도의 수소교통 확대와 수송분야 탄소중립 추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수소버스 공급 외에도 수소 상용차 정비 서비스 거점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충청남도의 원활한 수소교통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 충청남도와 수송분야 탄소중립 업무협약 체결 당시.

“기후변화와 첨단산업 발전으로 물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 속에서 수질·수생태·유량 등 통합적인 물 관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되는 다양한 의견들은 미래세대와 수중생물을 위해 지속가능한 물환경관리 해법을 찾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배덕효 국가물관리위원회 민간위원장. 국가물관리위원회 연구토론회에서.

관련기사
저작권자 © 뉴스펭귄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