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원이나 수족관이 폐원, 폐관할 경우 보유동물을 얼마나 동물복지에 근거해 적절하게 처분하는지 객관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기업의 영업 비밀을 침해하려는 이유가 아니라, 동물원수족관법 제정 취지에 따라 보유동물이 제대로 관리되는지 확인하기 위한 공익적 목적이다. 거제씨월드에는 큰돌고래와 벨루가 등 고래류 동물만 갇혀 있는 것이 아니라 카멜레온, 도마뱀, 거북, 뱀 등 30종이 넘는 파충류 동물도 갇혀 있다.”
핫핑크돌핀스. 거제씨월드 폐관 관련 성명서에서.
“기후위기로 전 세계적 산불의 빈도와 규모를 급증하면서, 산불은 더 이상 단순한 자연재해가 아니라 복합적이고 구조적인 성격의 '기후재난'으로 전환되고 있다. 대형 산불의 피해는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여전히 사후·단기 복구 중심에 머물러 있는 정부의 재난 대응 체계에 통합적 개선이 시급하다.”
그린피스. 기후재난 거버넌스 관련 토론회 개최 사실을 알리면서.
“이번 회의 결과는 지역사회, 과학자, 기업 및 시민 모두가 원했던 결과와 동떨어진 실망스러운 결말이다. 전 세계 대다수 국가가 법적 구속력을 갖춘 강력한 협약을 지지했지만, 소수 반대국과 ‘합의(consensus)’ 중심의 절차가 이를 무산시켰다. 이제 각국 지도자들은 소수 국가의 반대를 넘어, 대다수 국가의 요구를 실현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WWF 글로벌 플라스틱 정책 책임자. INC-5.2 협상 결렬 관련 입장문에서.
“지금 대한민국은 탄소문명을 넘어 녹색문명으로 도약해야 할 중요한 시기다. 환경부 역할이 어느 때보다 아주 막중한 만큼 국민과 함께 새로운 녹색전환의 길을 힘있게 열어주길 바란다.”
우원식 국회의장. 김성환 환경부장관을 접견하면서.
“AI가 산업 전반을 재편하는 시대, 물 사용이 많은 글로벌 기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물을 환원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 이번 협력은 글로벌 빅테크가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물 복원이라는 공동 책임을 실천하는 첫걸음이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워터 포지티브’ 계획을 알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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