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심각하다’는 뉴스가 매일 쏟아집니다. 멸종위기에 놓인 생물이 많은데 널뛰는 날씨와 급변하는 환경이 위기를 가속화한다는 지적도 이어집니다.
도대체 어디서 무슨 일이 왜 일어나고, 기업이나 정부 그리고 환경 관계자들은 어떤 대책을 가지고 있을까요? 놓친 뉴스 있어도 걱정 마세요. 지난 한 주 동안 그 문제를 직접 언급한 목소리만 콕콕 짚어 요약 해드립니다. [편집자 주]
[뉴스펭귄 이한 기자]
이번 영남지역 산불로 인한 인명, 재산상의 피해를 당하신 지역 주민 여러분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환경공단과 협력 기관은 업무역량을 집중해 화재피해 복구·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
임상준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산불피해 지역 재난폐기물 처리 지원 내용을 밝히면서.
“2024년 우리나라는 연평균기온 역대 1위 경신, 기록적인 열대야, 장마철에 집중된 호우, 11월 대설을 경험하였고, 전 지구 평균기온도 산업화 이전 대비 역대 최고로 1.55℃가 상승하여 기후위기를 실감했던 한 해였다”
장동언 기상청장. ‘2024년 이상기후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더욱 깊이 인식하고 미래세대를 위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새로운 과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한편,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과학적 분석과 정책적 실행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
김종률 탄녹위 사무차장. “2024년 이상기후 보고서‘ 관련 보도자료에서.
“수소 기술 기반 물류 체계를 도입하고 재생에너지를 사용하며 환경친화적인 제조 생태계를 구축했다. 지역사회와의 공존을 위해서도 다각도로 노력하겠다. 환경친화적인 공장 운영을 위해 지난해 147메가와트 규모의 현지 태양광 발전 전력구매계약을 체결했다. 주차장 부지에는 태양광 발전 패널을 지붕에 설치한 구조물도 있다”
현대자동차. 美 HMGMA 완공 보도자료에서.
“연어를 포함한 바닷물고기들이 자유롭게 이동하는 낙동강 하구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하구 생태계 회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 이번 행사를 통해 청년세대가 기수생태계 복원의 의미를 새기고 통합물관리에도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조희송 환경부 물환경정책관. 밀양강에 어린 연어 30만 마리를 방류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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