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심각하다’는 뉴스가 매일 쏟아집니다. 멸종위기에 놓인 생물이 많은데 널뛰는 날씨와 급변하는 환경이 위기를 가속화한다는 지적도 이어집니다.

도대체 어디서 무슨 일이 왜 일어나고, 기업이나 정부 그리고 환경 관계자들은 어떤 대책을 가지고 있을까요? 놓친 뉴스 있어도 걱정 마세요. 지난 한 주 동안 그 문제를 직접 언급한 목소리만 콕콕 짚어 요약 해드립니다. [편집자 주]

[뉴스펭귄 이한 기자]

고래와 플라스틱 쓰레기를 표현한 이미지. (사진 클립아트코리아)/뉴스펭귄
고래와 플라스틱 쓰레기를 표현한 이미지. (사진 클립아트코리아)/뉴스펭귄

 

고래는 해양 생태계의 균형을 유지하는 최상위 포식자이며, 탄소를 흡수하고 저장하는 능력이 뛰어나 기후변화 대응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한 마리의 대형 고래는 평균 33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며, 이는 수천 그루의 나무가 연간 흡수하는 양과 맞먹는 수준이다. 그러나 매년 최소 30만 마리의 고래와 돌고래가 혼획으로 희생되고, 서식지 파괴, 해양 오염 등의 위협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상업적 포경과 기후변화로 인한 서식지 파괴가 고래들에게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 

세계자연기금(WWF). 세계 고래의 날(2월 16일) 관련 보도자료에서.

"축제 기간은 폭염, 장마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군정 행사 일정, 농번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난해 대비 한 달 정도 앞당겼다. 어느 해보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풍성한 체험, 먹거리를 준비해 무안군 경제에 직접적인 효과로 직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박문재 무안 연꽃축제 추진위원장. 기후변화로 올해 축제를 예년보다 한달 당긴다고 발표하면서.

“철강·시멘트 등 한국의 5가지 탄소다배출 산업은 에너지 전환을 통해 배출량 55% 감축을 달성할 수 있다. 남은 배출량 45%는 제품을 만들고 사용하는 방식에서 발생하는 만큼,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통해 탄소중립을 달성할 수 있다"

지현영 녹색전환연구소 부소장. '순환경제 스타트업 활성화' 관련 토론회에서

“그간 산업, 수송, 생활 등 핵심 배출원에 대한 집중적인 저감 정책으로 초미세먼지 농도 개선에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현재 시행 중인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차질없이 이행하고 초미세먼지로부터 국민건강 보호를 위한 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 2024년 전국 초미세먼지 연평균농도 등을 발표하면서. 

“순환경제란 산업이 산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정부가 시장을 만들어주는 마중물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에 동의한다. 또 전과정에서 순환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정부와 기업 그리고 국민 등 사회 구성원 모두 협력과 고민이 필요할 것 같다"

주우민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과 환경사무관. '순환경제 스타트업 활성화' 관련 토론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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