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스타벅스 컵 40개를 반납해야 음료 1잔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셈이다. 체감되는 보상 수준이 낮고, 브랜드와 컵 재질도 제한돼 있어 회수율을 높이기에는 현실적인 한계가 있다. 오히려 보증금제를 우회하려는 자율 규제로 비칠 수 있다. 컵당 일정 금액의 보증금을 부과하고 반환 시 환급하는 정책적 일관성이 필요하다‘
홍수열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장. ’일회용컵 회수 보상제도‘ 관련 본지 취재에 응하면서.
“수중 폐어구 수거와 함께 무분별한 낚시행위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남방큰돌고래 주요 서식처 일대까지 낚시금지구역과 해양생물보호구역을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 제주도에 하나뿐인 해양동물 구조·치료기관을 추가 지정하는 것 역시 반드시 필요하다”
핫핑크돌핀스. 남방큰돌고래 서식처 보존 내용을 발표하면서.
“전 세계 공해 보호구역은 2%도 채 되지 않으며 30x30 글로벌 목표 달성까지 4년 반도 채 남지 않은 지금, 조속한 실행력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이다. BBNJ 조약을 비준한 한국은, 공해상 우선순위 보호 해역을 조속히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심해채굴 모라토리엄을 지지함으로써 진정한 해양보전 선도국으로 거듭나야 한다”
김연하 그린피스 해양 캠페이너. 제3차 유엔 해양총회 폐막 후.
“경기도는 2018년 기준 전국 온실가스 배출량의 17.4%를 차지한다. 용인 반도체 (국가·일반) 산업단지에 전력 공급이 본격화되면 연간 약 3천만 톤의 온실가스가 추가로 배출되고, 한강 유역의 가용 수량이 모두 고갈될 것이다. 올해 3월에 실시한 용인시 주민인식조사에서는 LNG 발전에 부정적 의견이 53.9%에 달했다”
김현정 경기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LNG 발전소 반대 설명회에서.
“반려식물은 단순한 취미를 넘어 시민의 정서적 안정과 심리적 치유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반려식물클리닉을 통해 시민들이 식물을 더 건강하게 돌보고 일상에서 정서적 안정과 심리적 위안을 얻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나가겠다”
송호재 서울시 민생노동국장. 반려식물클리닉 확대 계획을 발표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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