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팬데믹 이후 친환경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향상되기 시작했는데, 이는 배달음식, 마스크 등 일상생활에서 배출되는 다량의 쓰레기를 통해 막연했던 친환경이라는 개념을 일상에서 각성하게 됐다. 소비자들의 니즈와 욕구를 늘 살펴야 하는 기업들 역시 과거 사회적 책무 정도로 생각했던 친환경을 이제는 생존과 직결된 문제로 인식하며 친환경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품질 변별력이 낮아지면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브랜드가 추구하는 철학이나 감성적인 만족감이 소비자 선택의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다.”
설유미 브랜딩 디렉터. 친환경 브랜드 마케팅 대담에서.
돌고래들을 해외 다른 감금시설로 방출하고 손을 터는 것이 아니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통감하여 감금 돌고래들을 국내외 해양생츄어리(바다쉼터)로 보내 넓은 바다 환경에서 이들이 살아갈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진심어린 노력을 다해야 한다.
핫핑크돌핀스. 거제씨월드 돌고래 관련 기자회견에서.
“환경부는 올해 계양산의 러브버그 사례처럼 곤충 대발생으로 인한 국민의 피해를 막기 위해 관계기관과 사전 준비를 철저하게 하겠다. 곤충 대발생 시 즉각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현장의 애로점을 개선하고, 행정적·재정적 지원은 물론 제도적 개선에도 신속히 착수할 계획이다.”
김태오 환경부 자연보전국장. 곤충대발생 대응 체계 확대 계획을 발표하면서
“전국적으로 폭염과 열대야가 발생하며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어 더위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남은 여름철 동안 여전히 국지적인 집중호우 가능성이 있는 만큼, 기상청은 방재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기상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여 사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장동언 기상청장. 6월 기후특성을 발표하면서.
“탄소중립기본계획 내 재정투자 계획을 ‘기후재정계획’으로 확장해야 한다. 탄소중립기본계획 내 연도별 감축목표에 맞춰 부문별 투자계획을 세우고, 재원조달 계획을 수립해 집행해야 한다. 이때 화석연료 보조금 등 배출 관련 투자 계획은 축소돼야 한다. 사전에 현재 투자 계획과 투자 부족 분 간의 격차도 명확하게 파악해야 한다.”
최기원 녹색전환연구소 경제전환팀장. 기후재정 거버넌스 혁신 세미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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