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삶과 무관한 자연은 없다. (사진 클립아트코리아)/뉴스펭귄
인간의 삶과 무관한 자연은 없다. (사진 클립아트코리아)/뉴스펭귄

“자연은 주말이나 휴가철에만 찾아가 아름다움을 즐기는 곳이 되어, 일상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다. 하지만 특별한 날에 시간을 내어 찾아가야 하는 곳만이 자연은 아니다. 우리가 마시는 공기에서부터 식재료가 생산되는 땅과 바다, 탄소를 머금고 있는 숲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삶에 영향을 주지 않는 자연이란 없다. 자연은 우리 집이다.” 

그린피스. 2024년 연차보고서.

“정부가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산업계 전환과 시민들의 삶을 지키기 위해서는 재정적 기반 마련이 필수적이다. 국정위 발표에 따르면, 정부는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를 강화하여 기금을 마련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관련 예산은 총 7조 원 규모에 그쳤다. 연 1~2조 원 수준의 추가 재정 투자로 계획한 에너지 및 산업전환이 가능할지는 의문이다.”

녹색전환연구소. 국정위원회 발표 관련 논평. 

“재생에너지 시설은 넓은 면적의 토지가 필요하다. 하지만 무분별한 입지는 서식지 단절이나 생물종 감소를 비롯한 심각한 환경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반대로 보존만을 우선시하면 재생에너지 확충 속도가 늦어지고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도 차질이 생긴다.

두 가치가 충돌하지 않으려면 단순히 입지 가능 여부만 따지기보다 해당 지역이 생태적으로 적절한지, 사회적으로 수용 가능한지, 물리적으로 안전한지 등을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

숲과 나눔. 풀씨행동연구소 토론회 관련 뉴스레터.

“자발적 탄소시장 거래소를 신설해 다양한 크레딧이 거래될 수 있도록 기반을 구축하고 크레딧 수요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그린워싱을 방지하기 위한 검·인증 가이드라인도 마련해 크레딧 투명성을 비롯한 품질도 개선하겠다.”

이형일 기획재정부 1차관. 탄소크레딧 관련 오찬 간담회.

“기후변화로 아열대성 해파리 대량 출현이 빈번해지고 있다. 여름철 해수욕객과 어업인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유입 해역에서의 신속한 제거 작업이 필요하다.”

최용석 국립수산과학원장. 푸른우산관해파리 출현 관련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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