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징 및 생김새: 여러해살이 수초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식물이다. 뿌리와 줄기는 옆으로, 원줄기는 수면을 향해 가지를 치며 자란다. 잎의 길이 6~10㎝, 지름 4~6㎝이다. 잎 모양이 타원형이며 가지에 어긋나게 달린다. 잎이 자라기 시작할 때 어린줄기와 함께 잎 전체가 투명한 점액질로 덮인다. 완전히 자라면 잎은 수면에 뜬다. 잎 뒷면이 자주색이다. 5~8월에 검고 홍색 꽃이 핀다. 길이 15㎜ 긴타원형의 꽃잎과 꽃받침이 각각 3장이다. 다수의 수술에 4㎜의 꽃밥이 달린다. 암술은 6~18개이며 돌기형이다. 수술이 시들고 나면 암술이 자란다. 열매는 물속에서 익으며 달걀형이다. 익어도 벌어지지 않는다.
△ 서식지: 오래된 저수지나 못의 수심 1.5m 이내의 얕은 곳에서 서식한다. 국내에는 강원도, 경상남도, 울산광역시, 충청북도 일부 지역 등에 분포한다. 국외에서는 일본, 중국, 러시아 인도, 미국, 아프리카에 분포한다.
△ 멸종 위험요소: 식용과 관상용 등 무분별한 채취와 자생지 개발로 위험에 처해있다.
기후위기를 막기 위해 분투하는
뉴스펭귄에 후원으로 힘을 실어주세요.
디지털 멸종도감 기사
- 관능적인 '머스크향'으로 멸종위기... ‘사향노루(Musk Deer)'
- 제주도의 보물, 연약하고 고운 ‘비바리’
- '그대에게 행운을' 가시연꽃
- 똥을 굴려 생태 순환... 연금술사 '소똥구리'
- 주걱 모양의 독특한 부리 ‘저어새’
- 든든한 숲의 파수꾼 '반달가슴곰'
- 한반도 특산종인 크리스마스트리 '구상나무'
- '팔색조 매력'의 진짜 주인공 "나야 나"
- 바람을 닮은 화초 '풍란'
- 백령도에 사는 '점박이물범'
- 맑고 깨끗한 물에서 사는 ‘순채’
- 꽃 잎 뿌리 모두 흰색인 '삼백초'
- 세상에서 가장 작은 육식동물 ‘무산쇠족제비’
- 깽~깽~깽 우는 ‘수원청개구리’
- 용맹의 상징 '검독수리'
- 50년 만에 다시 나타난 '작은관코박쥐'
- 공룡을 꼭 닮은 거대한 도마뱀 '코모도왕도마뱀'
- 한국의 도마뱀 '표범장지뱀'을 아시나요?
- 한국 전설에 단골로 등장하는 뱀 ‘구렁이’
- 중국 양쯔강에서만 사는 신비한 동물 '양쯔강돌고래'
- 한국의 논이나 하천에서 사는 민물거북 '남생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