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김새 및 생태특징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으로 지정된 희귀종이다. 콧구멍이 관모양으로 주둥이 끝에 나와 있으며 양쪽으로 열려 있다. 쇠뿔박쥐라고도 부른다. 몸길이는 4.5~5cm 팔뚝 길이는 2.9~3cm이다. 동북아시아 지역에 서식하는 박쥐 가운데 가장 작은 종이다. 몸의 털은 양털 모양의 털과 긴 털로 되어 있다. 등은 연한 갈색이고 배는 흰색이다. 귓바퀴와 날개막은 짙은 밤색이다. 여름~가을에는 나뭇잎을 말아 1~3마리가 함께 자기도 한다. 6~8월에 1~2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동면 때는 눈 속에서 자는 개체도 발견된다.
△서식지
일본, 중국 동북부 등지 등 주변 국가에 있어 분포 범위가 넓다. 반면 국내에서는 2011년 이후 경북 소백산, 충북 월악산, 강원도 화천, 경기도 포천, 제주도 등에서 실체가 확인되었다. 큰 나무의 껍질 속이나 나무 구멍 등에서 서식한다.
△먹이
모기, 하루살이 등 주로 곤충을 잡아먹는다.
△멸종 위험요소
삼림 개간 및 벌채 등으로 서식지 감소가 일어나고 있다.
기후위기를 막기 위해 분투하는
뉴스펭귄에 후원으로 힘을 실어주세요.
관련기사
디지털 멸종도감 기사
- 든든한 숲의 파수꾼 '반달가슴곰'
- 한반도 특산종인 크리스마스트리 '구상나무'
- '팔색조 매력'의 진짜 주인공 "나야 나"
- 바람을 닮은 화초 '풍란'
- 백령도에 사는 '점박이물범'
- 맑고 깨끗한 물에서 사는 ‘순채’
- 꽃 잎 뿌리 모두 흰색인 '삼백초'
- 세상에서 가장 작은 육식동물 ‘무산쇠족제비’
- 깽~깽~깽 우는 ‘수원청개구리’
- 용맹의 상징 '검독수리'
- 50년 만에 다시 나타난 '작은관코박쥐'
- 공룡을 꼭 닮은 거대한 도마뱀 '코모도왕도마뱀'
- 한국의 도마뱀 '표범장지뱀'을 아시나요?
- 한국 전설에 단골로 등장하는 뱀 ‘구렁이’
- 중국 양쯔강에서만 사는 신비한 동물 '양쯔강돌고래'
- 한국의 논이나 하천에서 사는 민물거북 '남생이'
- 밤이면 반딧불처럼 빛나는 '화경버섯'
- '한국 하천의 귀요미' 수달
- 염소를 꼭 닮은 멸종위기야생생물 Ⅰ급 '산양'
- 울릉도에서도 절벽에만 자라는 '섬개야광나무'
- 이외수의 소설 속 그 곤충 '장수하늘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