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잎 뿌리 모두 흰색인 '삼백초'

  • 김해윤 인턴기자
  • 2019.02.04 09:00
삼백초(사진 위키피디아)/뉴스펭귄

△ 특징 및 생김새: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식물이며 자생식물이다. 한방에서 약초로 많이 쓰인다. 꽃, 잎, 뿌리 모두 흰색이라 ‘삼백초’이다. 높이 50~100㎝, 길이 5~15㎝, 너비 3~8㎝이다. 달걀 모양의 타원형이다. 잎맥은 5~7개이다. 잎끝은 뾰족하고 밑부분은 심장형이다. 꽃은 6~8월에 줄기 끝의 잎겨드랑이에서 난 이삭꽃차례에 달린다. 꽃차례는 10~15㎝이다. 밑을 향해 폈다가 나중에는 똑바로 선다. 꽃잎은 없다. 수술은 6~7개, 암술은 3~5개이다. 8~10월에 동글한 모양의 열매를 맺는다. 

△ 서식지: 여러해살이풀로 해발 50m 이하 저지대 해안가의 폐농경지나 배수로를 따라 자란다. 소하천 하류에 집단을 이룬다. 국내에는 제주도에서만 분포한다. 국외는 중국, 인도, 일본, 베트남에 분포한다.

△ 멸종 위험요소: 자생지가 주로 고도가 낮은 습지여서 개발 압력에 노출, 약초, 원예를 목적으로 무분별한 채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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