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펭귄 우다영 기자] 기후위기를 주요 의제로 다뤄달라는 목소리가 광화문 광장에 전시됐다.

지난 1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 광장에 시민들이 모여 '기후위기 단일 의제 TV 토론회' 개최를 촉구했다. 대선 후보들이 이 문제를 중요하게 다뤄야 한다는 주장이다.


"1인당 상추 5장만 드리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사진 우다영 기자)/뉴스펭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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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인플레이션으로 농민도, 시민들 삶도 어렵습니다. 후보자는 어떤 정책을 고민하고 있습니까? 저는 기후 유권자입니다.


"사과 감자 커피 땅콩 연어 조개 초콜릿 꿀 사라지지 마"

(사진 우다영 기자)/뉴스펭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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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지지 않는 세상을 만들어 주십시오.


"비가 안 그쳐요"

(사진 우다영 기자)/뉴스펭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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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동작구에 사는 주민입니다. 2022년 기록적인 폭우로 동작구는 심각한 수해를 입었습니다. 폭염, 폭우 등 기후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후보자는 어떤 정책을 고려하고 있나요?


"노동자에게 가혹한 행성이 되는 중입니다"

(사진 우다영 기자)/뉴스펭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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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로부터 안전한 일터. 폭염, 폭우와 같은 극한기후에서 산업안전조치 의무 구체화, 기후유급휴가 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우리가 평등하지 못하다면 탄소중립은 거짓말이다"

(사진 우다영 기자)/뉴스펭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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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대응정책 전반에 성평등이 고려되고 있지 않습니다. 이에 대한 보완정책 필요성에 동의하시나요? 구체적인 계획이 있으신가요?


(사진 우다영 기자)/뉴스펭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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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기후묻다 홈페이지 캡처)/뉴스펭귄
(사진 기후묻다 홈페이지 캡처)/뉴스펭귄

이날 제안된 질문은 '기후묻다' 온라인 홈페이지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시민이 제안한 질문들은 선거방송토론위원회와 언론사에 전달돼, 대선 후보자 TV토론 의제로 제안될 예정이다.

주최 측인 기후위기비상행동과 기후정치바람은 "지난 제20대 대통령 선거 당시 청년기후단체네트워크들이 선관위에 기후위기 원포인트 토론회를 열어줄 것을 요구했으나, 당시 토론회는 성사되지 못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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