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딩:횟감된 멸종위기종④] 어시장구석 한국상어의 '초라한 죽음' 막으려면

  • 이후림 기자
  • 2022.12.22 15:19

"나 몰라라" 정부 무관심에 한국 바다에서 아무도 몰래 죽어가는 중
"알면 안 잡을텐데..." 어업인도 반기지 않는 '처량한 신세'
국제적 멸종위기종 한국 상어에 대한 보호조치 서둘러야

국산이라는 상어 돔배기 (사진 이후림 기자)/뉴스펭귄
국산이라는 상어 돔배기 (사진 이후림 기자)/뉴스펭귄

[뉴스펭귄 이후림·임병선 기자] 토막나고 회로 손질된 상어를 보면 이들이 바다에서는 포식자였다는 사실을 잊게 된다. 우연히 잡혀서는, 원하는 사람이 많지 않더라도 수조에서 손질을 기다리는 까치상어, 위판장 바닥에 널려 있는 곱상어만큼 처량한 생물도 드물다.

동물 목숨에 대한 공감을 차치하더라도 상어는 생태적으로 중요한 존재다. 바닷속 먹이사슬 가장 위에서 해양생태계 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진 임병선 기자)/뉴스펭귄

지금까지 상어에 대한 인식은 수산물의 한 종류. 하지만 국제적으로는 상어와 가오리, 즉 대형 연골어류가 보호대상이라는 인식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 그동안 인간은 바다에서 상어와 가오리를 고갈시켰다. 샥스핀(상어지느러미)을 향한 욕심, 산업 단위의 어업이 만든 폐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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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펭귄> 취재팀은 '횟감 된 멸종위기종 시리즈' 지난 세 편에서 상어 문제가 단순히 먼바다 얘기가 아니라 국내에도 발생하고 있음을 추적,보도했다. 규모와 용도는 샥스핀과 다르지만 한국 상어는 어업에 의해 의도치 않게 희생되고 있다.

취재팀은 상어 보호를 요구하는 환경운동가와 학자의 목소리, 그리고 해양생물 보호 주체인 해양수산부의 답을 들었다. 또한 한국에서 상어의 멸종을 막으려면 어떤 대책이 필요할지 살펴보며 4회에 걸친 뉴스펀딩 특집을 마무리한다.

(사진 임병선 기자)/뉴스펭귄
(사진 임병선 기자)/뉴스펭귄

 

퍼져나가는 '상어 보호' 목소리

캐나다, 호주 등 전세계 해양과학자 20명으로 구성된 국제연구진은 2021년 1월 학술지 네이처(Nature)에 상어와 가오리 주요 종에 대한 개체수평가 논문을 게재했다.

연구진이 내놓은 결과는 충격적이다. 1970년부터 현재까지 약 50년 동안 상어와 가오리가 71% 줄었다. 전적으로 어업에 의해서다. 이 기간 상어와 가오리의 '생존압박'은 18배가 늘었다.  

이 연구진은 상어개체수 보호를 위해 과학에 기반한 어획량 제한을 제안했다. 한국 인근 바다의 상어어획량은 전 세계와 비교해 적지만, 적어도 멸종에 근접한 한국 상어 종은 보호할 필요가 있다.

한국에서는 상어에 대해 관심을 두는 이가 드문 만큼, 상어 보호의 목소리를 내는 사람도 거의 없다. 장재연 재단법인 숲과나눔 이사장은 국내에서 상어 보호에 관심을 갖는 몇 안 되는 사람 중 하나다.

장 이사장은 다이빙을 통해 국내외 여러 해역에서 바닷속 상어를 만났다. 그는 그 충격과 감동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상어도 바다에서 살아가는 '생명'이라는 것.

장재연 재단법인 숲과나눔 이사장 (사진 임병선 기자)/뉴스펭귄
장재연 재단법인 숲과나눔 이사장 (사진 임병선 기자)/뉴스펭귄

장 이사장은 지난 10월 <뉴스펭귄>과 인터뷰에서 "상어는 인간보다 훨씬 일찍 출현한 어류 중 하나다. 그런데 굴러온 돌인 인간이 오랫동안 잘 살고 있던 종을 멸종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장 이사장은 "국제기구에서 멸종위기종으로 지정했다면 국제사회 일원으로서 한국도 얼른 데이터를 수정해야 한다"면서 "국제적 멸종위기종이라고 하면 전 세계적으로 찾기 매우 어렵다는 얘기다. 그런데 몇 마리가 한국에 있다고 하면 더더군다나 사명감을 갖고 지켜야 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한국 상어의 멸종위기 문제 원인은 국내 전반적으로 상어를 비롯한 해양어류에 대한 관심이 전무하다는 것으로 귀결시킬 수 있다. 상어가 의미 없이 잡혀 올라온다는 사실은 수산물 판매 현장에서만 잘 알고 있었다. 당국인 해양수산부의 한국 상어에 대한 조치는 매우 부족하다. 지금 한국 인근 바다 상어는 아무도 모르는채 죽어가는 처지다.

장 이사장은 "대형 어류는 가장 먼저 멸종위기에 빠진다. 작은 어류는 개체수가 줄어들었을 때 잡는 걸 중단하면 빨리 회복된다. 그러나 상어를 비롯한 대형 어류는 수명도 길도 가임기가 되려면 10~20년 걸린다. 개체수 회복이 더딘 것"이라고 지적했다.

(사진 임병선 기자)/뉴스펭귄
산채 잡힌 상어 (사진 임병선 기자)/뉴스펭귄

환경운동연합 해양보전담당 이용기 활동가 역시 국가 차원의 시급한 조치를 촉구했다. 이용기 활동가는 오래전부터 국내 주요 위판장 구석에 팔리지 않은 상어 사체가 쌓여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이용기 환경운동연합 활동가 (사진 임병선 기자)/뉴스펭귄
​이용기 환경운동연합 활동가 (사진 임병선 기자)/뉴스펭귄

이용기 활동가는 지난 10월 <뉴스펭귄>과 인터뷰에서 "웬만한 수협 위판장에 가면 혼획된 상어를 볼 수 있다"며 "심지어는 작년에 EBS에서 상어잡이 하는 프로그램을 송출했다. 불법은 아니지만 매체마저도 상어를 보호종이 아닌 포획 대상으로 바라보고 있다는 결정적인 증거"라고 말했다.

이 활동가는 추가적인 국내 상어 보호종 지정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렇지 않으면 무엇이든 잡힌 생물은 버리지 않고 소비하는 한국 어업시장 특성상 식품으로 사용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그는 "횟집이나 식당을 직접 운영하는 어민들의 인식개선도 시급한 문제"라며 "어민들이 스스로 상어를 보호종으로 인식해야 해양보호생물 지정에서 그치지 않고 실제 행위를 제한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해양보호구역을 확대하는 방안도 고려해 볼 만하다"고 덧붙였다. 상어가 자주 출몰하는 시기에 맞춰 해당 해역에서 일부 조업을 금지해 혼획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각 종별 금어기를 표시한 자료 (사진 임병선 기자)/뉴스펭귄
각 종별 금어기를 표시한 자료 (사진 임병선 기자)/뉴스펭귄

 

해양생물 보전 위해 해양보호생물 지정 필요

해양생물에 대한 유일한 법적 보호장치, 해양보호생물 지정은 상어 기준 2016년에 멈췄다. 가오리 종류는 없다. 한국 상어 57%가 멸종위기종인 만큼, 시급한 개정이 필요하다. 

해양수산부 해양보호생물 담당자는 아직 상어에 대한 해양보호생물 지정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최근 사이테스(CITES) 개정을 계기로 기관 내부에서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양보호생물 지정으로 법적보호를 받는다고 해서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건 아니다. 그러나 법적보호는 멸종위기종 상어 관리, 연구를 위해 꼭 필요하다.

상어 연구자인 김진구 부경대 자원생물학과 교수는 “상어가 우연히 잡히는 경우, 정부가 보호종으로 정해서 살려줘야 한다고 홍보하면 어민들이 잘 살려줄 것 같다. 형태적으로 구분이 잘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사진 임병선 기자)/뉴스펭귄
(사진 임병선 기자)/뉴스펭귄

해양수산부 측에 따르면 보호종 지정은 해양환경공단 등 전문가 추천을 받아 이뤄진다. 추천을 받은 다음 해양수산부 측에서 자료를 검토해 신규 지정하는 방식이다.

당국은 정해진 주기는 없지만 매년 3월쯤 각종 기관에 공문이 발송되기 때문에 민간이나 환경단체 등에서도 의견을 청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생물 분류별로 정보를 수용할 체계 등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구조 덕에 평소 기초연구, 정책 담당자의 관심이 중요하다. 그러나 상어는 연구도, 정책 관심도도 낮아 해양보호생물 신규 지정이 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상어는 법적 보호종으로 지정한다고 해도 부수적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적다. 고래의 경우 고기가 높은 가격에 거래되기 때문에 혼획을 위장한 불법포획이 발생할 우려가 높다. 하지만 상어는 일부러 잡으려 하지 않아 잡힌 보호종을 풀어주면 그만이다.

멸종위기종이 죽은 채 올라오는 경우는 별도 대책이 필요하겠지만, 해양보호생물로 지정됐을 때 관리나 연구가 가능해지는 효과를 가진다. 지정 전까지 ‘그냥 상어’ 였다면, 지정되고 나면 어떤 국제적 멸종위기종이고 한국 해역에서 얼마나 잡히는지 알 수 있다는 것.

특히 한국은 인근에서 잡힌 수산물이 모두 수협 위판장으로 유통되기 때문에 보호 대상이라는 인식 아래 체계적 관리의 계기가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고래상어는 법적 보호종으로 지정돼 있어, 혼획된 개체가 몇 마리인지 파악되고 있다.

(사진 임병선 기자)/뉴스펭귄
위판장 전경 (사진 임병선 기자)/뉴스펭귄

잡은 수산물이라면 어떤 형태로든 결국 소비하는 한국 식단의 특성상 우연히 잡힌 상어라도 모두 먹긴 한다. 하지만 대다수의 어민, 소비자는 상어가 아니라 참조기나 고등어와 같은 어류를 선호한다. <뉴스펭귄>이 위판장에서 만난 모든 어업인들은 하나같이 상어가 어획되는 것을 크게 반기지 않았다. 멸종위기종이 잡힌다고 해도 중요한 식량이나 생계활동의 수단이 되는 게 아니라, 의미 없이 죽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사진 Unsplash)/뉴스펭귄
고래상어 이미지 (사진 Unsplash)/뉴스펭귄

멸종 위협이 심각하게 평가된 국제적 멸종위기 상어 종에 대해 해양수산부가 보다 적극적으로 해양보호생물 지정 등 대책을 마련해야 하는 이유다. 

 

한국 상어 보호할 방법 있을까

최근 심심찮게 동해와 남해에서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 위기(EN, Endangered)종인 고래상어와 위급(CR, Critically Endangered)종인 돌묵상어가 혼획됐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앞서 2015년 포항 앞바다에서 혼획된 고래상어는 포항 죽도시장 수협위판장에서 단돈 13만원에 거래됐다. 대형 어종임에도 이렇게 낮은 가격에 거래됐다는 건 상어를 원하는 사람이 많지 않다는 의미다.

넓게 펼쳐진 형태의 그물인 정치망에 상어가 다른 어류를 먹으러 들어왔다 갇힌 경우, 살아있을 때 풀어주면 된다. 혹은 까치상어처럼 아가미 근육이 발달해 통발에서도 죽지 않고 살아남는다면 방류가 가능하다.

(사진 해양수산부)/뉴스펭귄
정치망 일러스트레이션 (사진 해양수산부)/뉴스펭귄

하지만 많은 상어가 그물에 걸려 살아남지 못한다. 혼획을 방지할 근본적 대책이 필요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많은 상어 종이 아가미로 호흡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물에 걸리면 헤엄을 못 쳐 목숨을 잃는다. 상어 죽음을 많이 유발하는 어구로는 자루 모양 그물을 바닷속에 설치해 어류를 잡는 안강망이 대표적이다.

익명을 요구한 해양수산부 수산 전문가가 <뉴스펭귄>에 제시한 혼획 방지 방안은 1가지로 압축됐다. 그가 말한 방안은 보호가 필요한 상어가 서식하는 지역과 시기를 특정하고, 해당 해역에서 조업을 금지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혼획을 방지하기 위해 ‘혼획 방지 그물(그물에 탈출구를 만드는 방식) 사용’ 또는 ‘그물에 상어가 회피하는 전기 발생 장치 설치’ 등 방안이 논의된다. 하지만 이 전문가는 상어가 시기에 따라 서식지를 옮겨 다니기 때문에 이런 방안이 효과가 적다고 설명했다.

줄에 매달려 있는 것이 전류를 흘려보내는 '상어 방지(shark guard)' 장치다.(사진 Fishtek Marine 홍보 영상 캡처)/뉴스펭귄
줄에 매달려 있는 것이 전류를 흘려보내는 '상어 방지(shark guard)' 장치다.(사진 Fishtek Marine 홍보 영상 캡처)/뉴스펭귄

또 특정 어구에 언제 혼획될지도 모르는 상어를 대상으로 이 같은 장치를 계속 달아놓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애초에 혼획되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 아닌, 혼획 이후를 대비한 방안이어서 소극적이기도 하다. 

보다 적극적인 방안은 앞서 제시한 것처럼 상어 회유경로와 출몰지역을 시기별로 특정해 해당 해역에서 조업을 일시 금지하는 것이다. 애초에 잡힐 일이 없게 만드는 방식이다. 

조업금지 조치가 이뤄지려면 먼저 한국의 상어가 언제 어디에 사는지 알아야 한다. 그러나 한국 해역에 상어가 얼마나, 또 어떻게 서식하는지에 대한 조사는 이뤄지지 않았다. 국내 해역에 출현 기록이 있는 상어 목록은 있지만, 서식 범위에 있어서는 자체적인 연구가 이뤄진 바 없다.

 

상어를 보는 눈 바꿀 때

"죠스 연출을 진심으로 오늘까지도 후회한다" 영화 '죠스(Jaws)' 감독이자 할리우드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며칠 전 고백한 내용이다.

사람들을 해치는 대형 식인상어와의 혈투를 그린 죠스는 1975년 개봉 당시 각종 영화상을 휩쓸며 국내외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사실상 스필버그 감독은 자신을 할리우드계 대표적 흥행 감독으로 자리 잡게 해준 작품에 스스로 유감을 표한 셈이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사진 flickr, Gage Skidmore)/뉴스펭귄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사진 flickr, Gage Skidmore)/뉴스펭귄

스필버그 감독의 사과는 상어에게 향했다. 비록 의도한 바는 아니지만, 상어 공격성이 과장돼 상어를 향한 공포와 혐오를 어느 정도 조장했다는 점, 이것이 곧 상어 남획으로 이어졌다는 지속된 지적에 사과의 뜻을 내비친 것이다.

실제 상어 관련 연구에 따르면 '죠스' 개봉 이후 수년간 북미 동해안 상어 개체 수는 약 50% 급감했다. 상어에 대한 적대적인 선입견 때문이다. 미디어에 소비된 것처럼 무시무시한 이빨로 사람을 해치는 상어 모습과는 달리 현실에서 상어가 끼치는 인명피해는 인간이 상어에게 끼치는 피해에 비하면 세발의 피다.

장재연 이사장은 전 세계 바다에서 800번 이상 다이빙을 하면서 단 한 번도 공격적인 상어를 만난 적 없다고 했다. 그나마 위험한 축에 속한다는 타이거샤크를 마주쳤지만 오히려 녀석이 도망가기 바빴다. 다만 상어가 인간을 바다사자로 오인해 공격하는 경우 우발적인 사고는 가끔 일어난다.

인간은 어떤가. 인간은 포획, 남획, 혼획으로 연간 상어 1억 마리 이상을 죽인다.

멸종은 눈 깜짝할 새 일어난다. 1500만년 동안 중국 양쯔강에 살던 중국 최대 담수어 양쯔강철갑상어가 2005년에서 2010년 사이 멸종한 것과 같다. 무려 1500만년을 한곳에서 살던 상어는 5년 새 자취를 감췄다. 멸종은 미리 대처하지 않으면 한순간이다.

(사진 Hemiauchenia - 위키미디어 커먼스)/뉴스펭귄
(사진 Hemiauchenia - 위키미디어 커먼스)/뉴스펭귄

한국 바다에도 다양한 상어가 산다. 상어 개체수 급감에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남획과 불법어업에 비하면 국내에서 혼획으로 목숨을 잃는 상어 수는 적은 축에 속한다. 더구나 지구상 대부분 상어종의 주 서식지는 한국 해역이 아닌 경우가 많다. 국내 바다에서 이뤄지는 보호노력이 전 세계 상어 자원을 당장 회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그럼에도 상어보호가 시급한 것은 지구가열화(지구온난화)에 따른 영향으로 국내 바다에 더 많은 상어가 몰려들 날이 머지않았기 때문이다. 국립수산과학원 자료에 따르면 한국 바다 수온은 2100년 현재 일본 오키나와 인근 해역 수온과 비슷해질 전망이다. 눈 깜짝할 새 일어나는 멸종을 막기 위한 결단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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