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천시 부발읍을 가로지르는 7.8km의 죽당천 상류에는 구피천이라는 별명을 가진 하천이 있다. 죽당천 인근 SK하이닉스 반도체 공장에서 냉각수로 사용되는 폐수가 방류돼 하천의 온도가 20도 이상 유지된다. 이곳에 누군가가 구피를 방류했고 이후 죽당천삼거리는 4계절 내내 열대어를 잡으러 오는 시민들로 가득 차게 됐다.
[뉴스펭귄 이수연 기자] 기후위기로 허약해진 금강소나무 약 500그루가 폭설에 뿌리째 뽑히는 사태가 발생했다. 18일 녹색연합은 지난달 22일 울진군 금강송면 일대에 약 40cm 폭설이 내린 뒤 금강소나무 522그루가 뿌리째 뽑혀 쓰러졌다고 밝혔다.
[뉴스펭귄 유호연 기자] "전기세라도 일부 지원해 준다든지"서울시의 '기후동행쉼터' 시범운영 마지막 날(15일), 은 이 사업이 잘 시행되고 있는지 취재했다.기후동행쉼터는 서울시가 편의점 41곳와 협약을 맺어 시민들이 언제든 편하게 방문해 추위와 더위를 피할 수 있게 한 사업이다. 2월 29일부터 3월 15일까지 시범 운영됐다.은 서울 3개 자치구(마포구, 서대문구, 성북구)에 기후동행쉼터로 지정된 편의점 5곳을 취재했다.
[뉴스펭귄 안수연 인턴기자] 남극의 극한 환경에서도 식물이 생존할 수 있는 비결이 밝혀졌다. 극한 스트레스 환경에 특화된 이끼의 휴면 조절 능력이 두드러졌는데 식물 휴면 호르몬으로 알려진 앱시스산이 휴면 시작 시점과 휴면의 길이를 정하는 조절자로 작용했다.
[뉴스펭귄 유호연 인턴기자] 미국과 중국 연구진이 대기오염과 자살률 사이의 연관성을 발견했다. 샌타바버라캘리포니아대학교 연구진은 중국의 대기오염을 줄인 정책이 5년 동안 4만6천명의 자살사망자를 방지한 것으로 추정했다.
[뉴스펭귄 안수연 인턴기자] 오는 11월 미국의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하면 현재 조 바이든 대통령의 정책과 비교해 2030년까지 미국의 이산화탄소배출량이 40억tCO2e(이산화탄소 환산량) 증가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영국의 기후단체 카본프리는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대통령 선거가 이산화탄소배출량에 미칠 결과에 대한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미국의 이산소배출량은 2005년 이후 재생에너지 증가, 석탄에서 가스로 전환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바이든은 2021년 초 취임 이후, 파리
[뉴스펭귄 안수연 인턴기자] 지구가열화가 빙하를 녹이고 전 세계 해수면을 상승시키고 있다. 미국 인구의 약 30%가 거주하고 있는 해안 지역을 위협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뉴스펭귄 유호연 인턴기자] 일본기상주식회사의 최신 벚꽃 예보가 7일 발표됐다. 지구가열화로 대부분 지역에서 평년보다 일찍 필 전망이다.일본기상주식회사에 따르면 올해 벚꽃은 3월 19일 고치에서 시작된다.
[뉴스펭귄 안수연 인턴기자] 지속가능한 음식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식물성 우유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식물 기반 식단이 모두 환경에 이롭기만 한 것은 아니다. 식물성 우유 중 가장 대표적인 아몬드 우유는 특히 나쁜 평판을 가지고 있다. 제니엘 듀란트 미국 오리건대학교 농업자원경제학 연구팀은 2020년 국제학술지 ‘캘리포니아 농업’에 아몬드 재배 과정에서 사용되는 농약과 화학물질이 꿀벌 집락의 감소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아몬드나무에서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꿀벌의 '수분'이 필수적이다. 수
[뉴스펭귄 안수연 기자] 46개 환경단체들로 구성된 환국환경회의는 21대 국회의원 30명을 대상으로 환경 악법 대표 발의 건를 분석해 제22대 총선 낙천 대상자를 선정했다. 주요 낙천 대상자는 국회의원 임이자(국민의힘), 하태경(국민의힘) 의원, 허영(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다.
[뉴스펭귄 안수연 인턴기자] 환경부가 다음 달 30일 시행 예정이던 택배 과대포장 규제를 2년 연기했다. 환경단체는 환경부의 이번 발표가 포장재를 감축하고자 하는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은 없고 포장재를 허용해 주겠다는 의지만 보인다고 비판했다.
[뉴스펭귄 안수연 인턴기자] 지난 12개월간 세계 평균 기온이 산업화 이전 수준보다 1.56도 높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유럽연합(EU)의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국의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 해수면 온도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캘리포니아 한 남성이 지구가열화를 일으키는 온실가스 밀수혐의로 체포 후 기소됐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남부지방검찰청은 그가 온실가스 사용을 억제하고 기후위기를 늦추기 위한 규정을 위반했다고 밝혔다.수소불화탄소는 이산화탄소보다 수백에서 수천 배 더 강력한 온실가스 효과를 일으킨다.
[뉴스펭귄 안수연 인턴기자] 날씨가 더워질수록 여성이 가장인 가구의 경제적인 상황이 남성이 가장인 가구의 경제 상황보다 더 나빠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기후변화가 가정의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성별에 따라 달랐다.
[뉴스펭귄 유호연 인턴기자] 최근 대기오염이 알츠하이머병에 영향을 준다는 새로운 연구가 발표됐다.알츠하이머는 치매를 일으키는 퇴행성 뇌질환으로 기억력, 판단력, 언어기능 이상을 야기한다.연구팀은 대기오염에서 흔히 발견되는 미세 자철석 입자가 알츠하이머 증상을 유발한다고 밝혔다.시드니공과대학교, 뉴사우스웨일스대학교, 싱가포르과학기술연구원으로 구성된 연구팀은 쥐의 뇌 건강과 대기오염 간 상관관계를 조사했다.논문저자인 구나완 시드니공과대학 부교수는 "알츠하이머 사례 중 1% 미만 만이 유전적 영향이기 때문에 환경과 생활습관이 발병에 중요
[뉴스펭귄 안수연 인턴기자] 10년 이내에 북극의 여름이 빙하 없이 시작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화석 연료 사용으로 인한 탄소 배출이 주된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번 연구는 빙하 없는 북극의 여름 시작이 과거의 예측보다 10년 이상 앞당겨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알렉산드라 얀 미국 콜로라도 볼더대학 대기 및 해양 과학 부교수 연구팀의 이 같은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리뷰 지구와 환경(Nature Reviews Earth and Environment)'에 5일(현지시간) 발표됐다. 연구팀은 북극의 빙하 없는 여름은
[뉴스펭귄 이수연 기자] 전북 전주시가 홍수 피해를 방지하겠다며 전주천과 삼천의 버드나무 수십 그루를 벌목해 논란이 일었다. 지난달 29일 SNS에는 '나무 수천 그루 벌목한 전주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뉴스펭귄 안수연 인턴기자] 다가오는 제22대 총선에 동물복지 정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5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렸다.한국동물보호연합은 5일 국회 앞에서 ‘고통E등급 동물실험 대체’, ‘강아지공장 전면폐지’, ‘농장동물 감금틀사육 폐지’등의 동물복지 공약을 요구하는 시위를 진행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가 발표한 ‘2022년 동물실험윤리위원회(IACUC) 운영 및 동물실험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국내에서 이용된 실험 동물 수는 499만5680마리에 달한다. 한국동물보호연합은 “이는 10년 사이 2배 이상 증가한 수치
[뉴스펭귄 이수연 기자] 기후위기가 한 소수민족 공동체의 전통적인 생활방식을 위협하면서 그들의 언어도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BBC는 순록 목축과 연어 어획으로 생계를 유지해온 북극 사미족의 생활방식이 기후위기로 타격을 입으면서 연관된 단어도 사라지고 있다고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스펭귄 유호연 인턴기자] 오는 24일은 민족의 명절 정월대보름이다. 많은 행사가 예정된 가운데 반환경적 요소를 고려해야 할 때이다.정월대보름을 맞아 달집태우기가 전국 곳곳에 예정되어 있다. 달집태우기는 정월대보름 달이 떠오를 때 액을 쫓고 복을 부르기 위해 달집을 만들어 태우는 행사다. 양천구에서는 서울시 최고 높이인 12m 달집을 태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