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펭귄 이수연 기자] 이달 1일부터 일반 차량의 통행을 다시 제한한 연세로에 지난 6일 찾아갔다. 버스가 지나가거나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건너지 않을 때는 주로 도로가 '텅' 비어 있었다. 간혹 일반 차량이 통행하기도 했지만, 전반적으로 다른 도로와 달리 통행하는 차량 자체가 적었다.
[뉴스펭귄 조은비 기자] 꿀을 먹으러 온 곤충들의 꽁무니에 꽃가루를 묻혀 보내는 식물이 있다.누린내풀은 한국, 중국, 일본에 서식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7~8월에 보라빛 꽃이 피는데 향기는 맡아보지 않는 것이 좋다. 이름처럼 누린내가 나기 때문이다.누린내풀은 특이한 꽃술을 가지고 있다. 꽃의 위쪽에 달려서 활처럼 아래로 휘어져 있다. 마치 조선시대 급제한 사람에게 임금이 하사하던 어사화를 연상시켜 일각에서는 누린내풀을 별칭으로 어사화라고 일컫기도 한다.일부 식물들은 꿀로 곤충을 유인해 꽃가루를 묻혀 번식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현태
[뉴스펭귄 김지현 기자] 11일 충청남도 보령시 원산도 해수욕장에서 상괭이 사체를 발견했다.죽은 상괭이는 모래사장 한복판에 덩그러니 놓여있었다.처음 보았을 때는 1미터 남짓한 작은 크기 때문에 다른 대형 생선이 아닐까 의심했다. 하지만 가까이서 보니 상괭이가 확실했다.상괭이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 '위기(EN, Endangered)’ 단계에 분류된 멸종위기종이다. 한국에서도 2016년 해양보호생물로 지정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보령해양경찰서(이하 보령해경)는 에 “안타깝지만 상괭이 사체는 곳곳에서 흔하게 발
[뉴스펭귄 조은비 기자] 멸종위기종 꼬치동자개 300여 마리가 방류됐다. 꼬치동자개는 국내 낙동강 일부 수계에서만 발견되는 한국 고유종이다. 위협을 느낄 때 가슴지느러미 관절로 '빠각'하는 소리를 내 '빠가사리'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 1998년 환경부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뉴스펭귄 조은비 기자] 시민들이 도로 위에 눕는 기후저항 시위를 펼쳤다. 14일 세종시 정부종합청사 종합안내실 사거리 부근에서 시민들의 다이-인(DIE-IN) 액션이 펼쳐졌다. 다이-인 액션은 '함께 살기 위해 멈춰!'를 주제로 하는 '414기후정의파업, 함께 살기 위해 멈춰' 집회에 참가한 약 350개 단체, 3000여 명의 시민이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건물 앞을 행진하던 중에 펼친 비폭력시위다. 다이-인은 행진을 하던 시민들이 걸음을 멈추고, 사이렌 소리와 함께 도로에 눕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다
[뉴스펭귄 남예진 기자] '도심 한복판에서도 건강과 지속가능성에 도움되는 고래고기를 즐겨보세요'
[뉴스펭귄 임병선 기자] "마라도로 이동 중인 우리 배 옆쪽을 보시면 현재 남방큰돌고래 무리의 이동을 관찰하실 수 있습니다"
[뉴스펭귄 성은숙 기자] 이달 초부터 강추위가 이어지면서 서울 마포구 한국중부발전 서울복합화력발전소(이하 당인리발전소) 굴뚝에서 뿜어져 나오는 수증기가 더욱 잘 보이게 됐다. 발전사 측은 환경에 전혀 해가 없는 수증기일 뿐이라고 주장하지만, 단순 수증기는 아니다. 질소산화물이 포함되기 때문이다.30일 한국환경공단의 굴뚝자동측정시스템 '클린시스(Clean SYS)'에 따르면, 당인리발전소는 2021년 질소산화물 약 169톤을 배출했다.질소산화물(NOx)은 각종 질소산화물의 총칭으로, 연료의 연소 과정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이다. 미
[뉴스펭귄 성은숙 기자] 기후변화로 고통 받고 있는 전 세계 사람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들이 서울역에 전시돼 퇴근길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세계인권선언 74주년과 2022년 인권의 날을 기념해 '2022 유엔 인류애 사진전(Photography 4 Humanity)'을 열었다. 사진전은 지난 13일부터 9일간 서울역 2층 맞이방에 마련됐다.
[뉴스펭귄 조은비 기자] 멸종위기종 보호 메시지를 담은 아트퍼포먼스가 펼쳐졌다.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VSG아레나에서 세계자연기금(WWF)이 개최한 판다토크에서 고상우 작가가 연출한 아트퍼포먼스 본 프리(BORN FREE)가 펼쳐졌다.아트퍼포먼스는 영상으로 나타나는 고상우 작가의 작품을 배경으로, DJ 전자맨의 디제잉에 맞춰 멸종위기종의 아픔과 치유를 몸으로 표현한 곽유하 무용수의 공연으로 이뤄졌다.
[뉴스펭귄 임병선 기자] 2022년 11월 평년에 비해 따듯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장미, 개나리 등 봄꽃이 피어났다.
[뉴스펭귄 남주원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라호야 해변에는 바다사자(Sea Lion)와 코끼리바다물범(Elephant Seal) 무리가 대거 서식한다. 바다사자와 물범(바다표범)은 몇 가지 차이점이 있으나 대표적으로 귀의 유무와 뒷다리에 따라 구분할 수 있다.
[뉴스펭귄 임병선 기자] 경상남도 창녕군 우포늪에서 큰기러기 3마리가 'ㅜㅗㅜ' 형태를 그리며 날고 있다. 큰기러기(학명 Anser fabalis)는 겨울철새로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분류됐다.
[뉴스펭귄 이상철 기자] 날씨가 쌀쌀해지면 우리나라의 하천과 호수를 찾는다. 어릴 떄는 갈색이지만, 성조가 되면 몸통 전체를 흰 깃털이 덮는다. 부리는 눈 옆부터 콧구멍까지 노란색이고 끝부분만 검은색을 띈다. 큰 날개를 펄럭이며 공중을 나는 모습은 무척 우아하다. 발레리나를 떠올리게 하는 '우아한 겨울 손님' 큰고니가 아직 우리 곁에 있다.
[뉴스펭귄 임병선 기자] 경남 창녕군 우포늪 내 따오기 복원센터 앞에서 따오기가 물을 털고 있다. 따오기(학명 Nipponia Nippon)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에 위기(EN, Endangered)종으로 분류된 심각한 멸종위기종이다.따오기는 겨울철새로 한국에서는 한때 멸종했지만, 중국에서 기증받은 개체를 증식해 국내에 복원됐다. 다만 철새로 살았던 예전 생활상은 복원되지 못한 채 텃새화가 진행되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