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나은 지구를 위해…뉴스펭귄 '나눔옷장' 전개

  • 남주원 기자
  • 2023.09.04 16:19
나눔옷장 홈페이지 오픈을 알리는 이미지. (사진 본사DB)/뉴스펭귄
나눔옷장 홈페이지 오픈을 알리는 이미지. (사진 본사DB)/뉴스펭귄

[뉴스펭귄 남주원 기자] 뉴스펭귄의 자원순환 사업 '나눔옷장'이 오픈일을 목전에 두고 있다.

나눔옷장은 뉴스펭귄이 한국관광공사 산하 공기업인 GKL(그랜드코리아레저) 후원으로 추진 중인 기부의류 재사용 캠페인이다. 

양 기관은 의류 기부와 교환을 통해 자원순환 실천을 이끌고자 나눔옷장을 기획했다. 의류 폐기물이 환경에 미치는 문제점과 의류 재활용의 가치를 전파하겠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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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열리는 나눔옷장 오픈행사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사전에 의류 기부로 획득한 교환권을 사용해 나눔옷장 행사 당일 새로운 의류를 가져가는 방식이다.

사전에 미리 의류 기부를 하지 못한 경우 오픈행사 당일에 물품을 가져와 현장에서 교환권을 제공받을 수 있다.

만약 기부에 참여하지 않아 교환권이 없을 시 행사 당일 저렴한 금액대에 직접 구매할 수도 있다. 이때 판매로 인해 발생한 수익금은 멸종위기종 보전활동 후원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행사는 오는 10월 21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213 루체 3층에서 진행된다.

나눔옷장은 'Better For You And The Climate(당신과 기후에 더 좋다)'를 슬로건으로 한다. (사진 나눔옷장 홈페이지 화면 캡처)/뉴스펭귄
나눔옷장은 'Better For You And The Climate(당신과 기후에 더 좋다)'를 슬로건으로 한다. (사진 나눔옷장 홈페이지 화면 캡처)/뉴스펭귄

이날 행사장에는 의류 기부·교환을 넘어 색다른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이효리, 한지민, 공효진 등 연예인 스타일리스트로 활약하며 '슈스스'로 이름을 알린 한혜연 씨는 코디 이벤트를 맡는다. 행사장 한켠에서는 의류 리폼 테이블도 함께 운영된다.

아울러 뉴스펭귄은 기부받은 의류 중 상태가 양호하지 않는 의류를 멸종위기동물 참(Charm) 굿즈로 리폼해 선착순 200명에게 증정할 예정이다.

뉴스펭귄은 나눔옷장 공식 홈페이지를 별도로 개설하고 ▲의류 기부 일정 ▲기부 가능한 물품 및 수량 ▲기부 물품 보내는 방법 ▲교환권 받는 방법 ▲기부 물품 검수 기준 등 행사 전후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공지하고 있다. 의류 기부 신청도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나눔옷장 사업 기획을 총괄한 뉴스펭귄 추승희 대표는 "무심코 버린 옷에 지구는 죽어간다. 매년 우리나라에서 버려지는 의류 폐기물만 해도 8만 톤이 훌쩍 넘는다"며 "많은 사람들이 나눔옷장에 동참해 지구의 회복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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