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펭귄 곽은영 기자가 '2025 인터넷신문 언론윤리대상' 기자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뉴스펭귄 곽은영 기자가 2025 인터넷신문 언론윤리대상 우수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 정도영 기자)
뉴스펭귄 곽은영 기자가 2025 인터넷신문 언론윤리대상 우수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 정도영 기자)

10일 한국프레스센터 매화홀에서 ‘인터넷신문인의 밤’ 행사가 열렸다. 이날 진행된 ‘2025 인터넷신문 언론윤리대상’ 시상식에서 뉴스펭귄 곽은영 기자가 ‘멸종위기로 읽는 에코페미니즘’ 기획 시리즈로 기자 ‘전문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곽은영 기자의 수상작은 기후위기와 생태환경 문제를 단순한 환경 이슈가 아닌 인권과 윤리, 평등의 관점에서 재조명했다. 인간 중심의 자연관과 착취적 세계관을 비판하고, 차별과 폭력을 넘어선 돌봄과 평등의 생태적 윤리가치를 보도로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뉴스펭귄은 창간 이후 기후위기에 대한 책임을 묻고 멸종 저항을 지향하는 매체로서 언론윤리 가치 실현에 주력해왔다. 이런 활동을 인정받아 2020년 이후 6년째 인터넷신문 언론대상과 언론윤리대상을 꾸준히 수상하고 있다.

본지는 뉴스 보도 외에도 의류재사용 캠페인 <나눔옷장>과 기획 시리즈 기사를 엮은 책 <소똥구리의 비밀> 등으로 독자들과 폭넓게 소통하며 사회적 가치 제고에 힘쓰고 있다.

김기정 인터넷신문협회장이 '2025 인터넷신문인의 밤'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 이한 기자)
김기정 인터넷신문협회장이 '2025 인터넷신문인의 밤'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 이한 기자)

이날 '인터넷신문인의 밤' 행사에서 김기정 인터넷신문협회장은 "AI를 중심으로 한 디지털 저널리즘이 패러다임 전환을 몰고 오고 있다”며 "회원사 소속 기자들이 자부심과 열정으로 저널리즘의 본령 위에 우뚝 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인터넷신문협회는 2021년 한국기자협회와 공동으로 언론윤리헌장을 제정하고 윤리대상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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