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사자와 코끼리의 특별한 하루’ 공개

  • 송철호 기자
  • 2019.08.09 15:26

‘세계 사자의 날’ 8월 10일, ‘세계 코끼리의 날’ 8월 12일
‘서울대공원, 9일 세계 사자의 날 및 세계 코끼리의 날 기념 특별행사

8월 10일은 ‘세계 사자의 날’이고 8월 12일은 ‘세계 코끼리의 날’이다. (사진 서울대공원 제공)/뉴스펭귄

서울대공원은 ‘세계 사자의 날(8월 10일)’과 ‘세계 코끼리의 날(8월 12일)을 맞아 9일 오후 2시 30분부터 사자 및 코끼리를 대상으로 ’집중 풍부화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자 보전단체들이 모여 만든 세계 사자의 날은 8월 10일로 보전활동을 전세계에 전파하기 위한 날이다. 또한 8월 12일인 세계 코끼리의 날은 2012년 캐나다인 패트리샤 심스(Patricia Sims)와 태국 코끼리재도입재단(Elephant Reintroduction Foundation)이 전 세계 코끼리 보전에 대한 대중인식을 증진시키고 보전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지정했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는 야생 사자 개체수를 2만~3만5000마리로 추정하고 있으며 최근 그 수가 계속 감소하고 있어 멸종위기등급 취약(Vulnerable)으로 구분하고 있다. 야생 아시아코끼리의 개체수는 4만~5만마리로 추정되며 역시 개체수가 계속 감소해 멸종위기등급 멸종(Endangered)으로 구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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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특별행사는 행동풍부화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각 동물의 날이 생긴 배경뿐만 아니라 사자 및 코끼리에게 적용되는 풍부화에 대해 중점적인 설명이 이루어질 예정으로 방학을 맞아 동물원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배움과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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