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참해주세요" 기후위기 대응에 블랙핑크가 나섰다 (영상)

  • 남주원 기자
  • 2020.12.10 11:47

블랙핑크가 기후위기 인식 제고를 위해 앞장섰다.

걸그룹 블랙핑크(BLACKPINK)는 9일 공식 SNS 채널에 '블링크들 주목! 기후변화에 대해 함께 배워 볼 시간! #COP26'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블링크(BLINKs)'는 블랙핑크의 공식 팬덤명이다.  

블랙핑크는 "저희는 전문가가 아니어서 모든 문제를 인식하고 있지는 못하지만, 지구를 사랑하기에 기후변화에 대해 더 많이 배우고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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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폭염과 가뭄 등 점점 빈번해지는 극한기후 문제를 언급하며 자연 서식지가 빠른 속도로 사라져가고 있다고 안타까워 했다. 

이어 내년 11월 영국에서 개최를 앞두고 있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소식도 함께 전했다.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는 세계 각국 정상들이 모여 기후위기 대응과 환경보호를 위한 행동을 논의하는 자리다.

(사진 'BLACKPINK' 공식 유튜브 영상 캡처)/뉴스펭귄

블랙핑크는 영상 말미에서 "우리 모두가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으며 지금이 바로 행동해야 할 때"라며 팬들이 기후행동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해당 영상은 블랙핑크와 주한 영국대사관이 협업한 것으로 유엔, 영국, 프랑스가 공동 주최하는 '2020 기후 정상회담(Climate Ambition Summit)'에서도 소개될 예정이다. 

블랙핑크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글로벌 팬들을 위한 영어 자막 버전과 국내 팬을 위한 한국어 자막 버전 2가지 영상이 게재돼 있다. 특히 금일(10일) 기준 유튜브 구독자 수가 5430만 명을 넘어선 만큼 이들의 기후행동 독려는 상당한 영향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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