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 ‘#해양쓰레기ZERO’ 릴레이 캠페인 전개

  • 이주선 기자
  • 2019.08.19 10:06

해양 쓰레기 70% 육지에서 유입
KOEM, 해양 쓰레기 심각성 알리려 기획

제주 최연소 해녀 김재연 씨가 '#해양쓰레기ZERO' 캠페인의 대국민적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사진 해양환경공단)/뉴스펭귄

해양 쓰레기는 육지의 쓰레기가 태풍이나 강우 등으로 바다로 유입되는 경우가 70%를 차지하고 있어 일상생활에서 쓰레기 줄이기 노력이 절실하다. 

해양환경공단(이하 KOEM)은 지난 7월부터 해양 환경 보전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해양 환경 릴레이 캠페인’을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진행하고 있다.

참여방법은 간단하다. 해양 쓰레기 줄이기 메시지를 담은 영상을 찍은 뒤 ‘#해양쓰레기ZERO’ 해시태그를 달아 개인의 SNS 채널에 게시한 후, 동참할 사람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마찬가지로 지목받은 사람도 같은 내용의 게시물을 올리고 동참할 사람을 지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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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캠페인을 기획한 KOEM 관계자는 “해양 쓰레기 수거 및 처리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애초 쓰레기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많은 국민들이 해양 환경 보전을 위해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주 최연소 해녀이자 KOEM 명예 홍보대사 김재연 씨는 “휴식의 공간이자 생활의 터전인 바다를 지키기 위해 많은 국민이 캠페인에 동참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KOEM은 이번 캠페인이 일상의 작은 실천만으로 손쉽게 해양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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