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특산종인 크리스마스트리 '구상나무'

  • 김해윤 인턴기자
  • 2019.02.11 10:05
구상나무 (사진 국립생물자원관 제공)/뉴스펭귄

△생김새 및 생태특징: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멸종위기종이며 한반도 특산종이다. 유럽과 북미에서 ‘한국전나무(Korea Fir)로 불리며 크리스마스트리로 애용한다. 높이 18m, 지름 1m 정도 자란다. 잎은 줄기나 가지에 바퀴 모양으로 돌려나며 창 모양이다. 길이 1㎝, 너비 2㎜ 내외이다. 끝이 오목하게 파이고, 뒷면은 흰빛을 띤다. 상록침엽수로 4~5월까지 겨우내 쌓인 눈으로 수분을 공급받는다. 암수한그루로 5~6월에 꽃이 핀다. 솔방울 모양으로 노란색, 분홍색, 자주색, 검은색 등 다양하며 열매 색 또한 그렇다. 10월에 열매가 익는다. 솔방울이 푸른 것은 푸른구상, 검은 것은 검은구상, 붉은 것은 붉은구상 등으로 열매의 색을 따서 구분한다. 

△서식지: 해발고도 1000m 이상의 산지에 자생한다. 국내에는 전북 덕유산, 경남 지리산, 가야산, 제주도 한라산에 자생한다. 

△멸종 위험요소: 급격한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로 이상 증세를 보이며 말라 죽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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