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컸다고?' 사진 한 장으로 보는 코끼리물범 크기
'이렇게 컸다고?' 사진 한 장으로 보는 코끼리물범 크기
  • 임병선 기자
  • 승인 2020.09.06 0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뉴스펭귄
코끼리물범 (사진 Chet Williams)/뉴스펭귄

코끼리물범의 거대한 크기를 체감할 수 있는 사진이 화제다.

초롱초롱한 눈망울과 거대한 코를 자랑하는 이 동물은 코끼리물범이다. 코도 크지만 코끼리물범은 물범, 물개가 속한 가각류 중 가장 큰 동물로 유명하다. 

코끼리물범 크기를 체감할 수 있는 사진 한 장이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 게시됐다.

사육사와 미나조 (사진)/뉴스펭귄
사육사와 미나조 (사진 신에노시마 수족관)/뉴스펭귄

사진이 촬영된 장소는 일본 가나가와(神奈川)현 신에노시마 수족관이다. 사진 속 코끼리물범 이름은 ‘미나조’이며 촬영 당시 11살로 알려졌다. 미나조가 몸을 반쯤 접고 있어 절반 정도 크기임에도 정면에 서 있는 사육사보다 훨씬 큰 몸집을 자랑한다. 

코끼리물범은 북방코끼리물범과 남방코끼리물범으로 나뉜다.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코끼리물범은 남방코끼리물범으로 수명은 약 20년 정도다. 수컷은 몸길이 약 6m, 몸무게 약 4t까지 자라는 경우도 볼 수 있다. 육식동물로 물고기, 오징어 등을 먹고 살며 먹이가 풍부한 남극 해역에서 주로 발견된다.

(사진)/뉴스펭귄
(사진 Masayuki Takaku)/뉴스펭귄

과거 서양권 국가에서는 거대한 코끼리물범 생김새를 특이하게 여겨 포획 후 동물원에 전시하는 경우가 많았다.

커다란 몸으로 넓은 바다를 헤엄치는 코끼리물범에게 동물원은 살기 적합한 환경이 아니었다. 코끼리물범 전시를 향한 비판적 여론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며 이를 전시하는 동물원은 크게 줄었다. 현재는 구조된 개체가 동물원 등에서 사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사진)/뉴스펭귄
(사진 Gelatin Silver)/뉴스펭귄

한편, 코끼리라는 이름 덕에 코끼리물범과 바다코끼리를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바다코끼리는 수컷이 엄니가 길게 자라는 가각류로 코끼리물범과는 다른 종이다.

(사진 미국 어류 및 야생동물관리국)/뉴스펭귄
(사진 미국 어류 및 야생동물관리국)/뉴스펭귄

멸종위기종 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