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을 꼭 닮은 거대한 도마뱀 '코모도왕도마뱀'

  • 뉴스펭귄
  • 2019.01.25 14:11
인도네시아 코모도 국립공원의 코모도왕도마뱀(사진 유튜브 페이지 ‘Amazing Places on Our Planet’ 캡처)/뉴스펭귄

△생김새 및 생태 특징: 코모도왕도마뱀(Komodo dragon)은 왕도마뱀과의 대형 도마뱀이다. 도마뱀 중 가장 큰 몸집을 자랑한다. 몸길이 3m, 몸무게 165㎏까지 자란다. 다 자라기까지는 8, 9년이 걸리고 수명은 30년 가량이다. 인도네시아 정부가 코모도 국립공원과 같은 보호 구역을 설정해 법률로 보호하고 있다.

△서식지: 인도네시아의 코모도 섬, 린카 섬, 플로레스 섬, 길리모탕 섬, 파달 섬 등에서 산다.

△먹이: 코모도왕도마뱀의 침엔 여러 유독한 미생물이 있기에 물리는 동물은 중독돼 죽는다. 코모도왕도마뱀은 이 같은 특성을 이용해 먹이를 사냥한다. 염소, 사슴, 멧돼지 등의 포유류를 먹고 심지언 물소를 쓰러뜨려 먹기도 한다. 때론 사람도 공격한다.

뉴스펭귄 기자들은 기후위기와 그로 인한 멸종위기를 막기 위해 헌신하고 있습니다.
정기후원으로 뉴스펭귄 기자들에게 힘을 실어 주세요. 이 기사 후원하기

△번식: 5~8월 짝짓기를 하고 9월에 20개가량의 알을 낳는다. 새의 빈 둥지를 사용하거나 직접 굴을 파 낳기도 한다. 알은 7, 8개월 뒤 부화한다. 어린 새끼는 다른 동물들이나 다 큰 것들에게 잡아먹히지 않기 위해 나무 위에서 생활한다.

△멸종 위협요인: 서구의 과학자들은 1910년 이 신기한 도마뱀을 처음 알게 됐다. 공룡을 연상시키는 거대한 크기, 무시무시한 생김새로 인해 동물원에서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인간 때문에 서식지가 점차 파괴돼 개체수가 크게 줄었다. 세계자연보전연맹 지정 멸종위기 취약 단계 동물이다.

뉴스펭귄은 기후위험에 맞서 정의로운 해결책을 모색하는데 초점을 맞춘 국내 유일의 기후뉴스입니다. 젊고 패기 넘치는 기후저널리스트들이 기후위기, 지구가열화, 멸종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분투하고 있으며, 그 공로로 다수의 언론상을 수상했습니다.

뉴스펭귄은 억만장자 소유주가 없습니다. 상업적으로나 정치적으로나 일체의 간섭이 없기 때문에 어떠한 금전적 이익이나 정치적 이해관계가 우리의 뉴스에 영향을 미치지 못합니다.

뉴스펭귄이 지속가능하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지원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여러분의 후원을 밑거름으로, 게으르고 미적대는 정치권에 압력을 가하고 기업체들이 기후노력에 투자를 확대하도록 자극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적은 금액이라도 여러분의 소중한 후원은 기후위험으로부터 우리를 지키는데 크게 쓰입니다.

뉴스펭귄을 후원해 주세요. 후원신청에는 1분도 걸리지 않으며 기후솔루션 독립언론이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도록 만듭니다.

감사합니다.

후원하러 가기
저작권자 © 뉴스펭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