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양쯔강에서만 사는 신비한 동물 '양쯔강돌고래'

  • 뉴스펭귄
  • 2019.01.25 11:46
유튜브 영상 캡처/뉴스펭귄

△생김새 및 생태적 특징: 나무위키에 따르면 양쯔강돌고래로 불리는 바이지는 양쯔강에만 사는 돌고래다. 양쯔강돌고래가 양쯔강에 살기 시작한 것은 2000만 년 전으로 추정된다. 실러캔스와 함께 ‘살아 있는 화석’으로 불리는 까닭이다. 중국은 판다와 더불어 양쯔강돌고래를 장강의 하얀 여신으로 부리며 신성시 여기고 있다. 몸길이는 약 2.5m고 무게는 약 400㎏이다. 가늘고 긴 부리의 끝이 약간 위로 향했고 위턱뼈 융기의 발달과 눈의 거의 퇴화했으며 초음파로 물체나 먹이를 확인한다. 이는 각각 30개~36개이다. 가슴지느러미의 뼈는 사람의 손과 비슷하다. 한 번에 7분 정도 잠수한다. 2~4월에 새끼 한 마리를 낳으며 임신 기간은 10~12개월이다. 막 태어난 새끼의 몸길이는 평균 1m 미만, 몸무게 4㎏ 정도다.

△개체수: 50년전까지만 해도 창장과 주변 수로를 중심으로 수천마리가 서식하며 바이지 떼들이 출몰하는 장면을 쉽게 볼 수 있었을 정도로 개체수가 많았으나 지금은 사실상 멸종 직전의 상태로 한두 마리 정도만 살아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IUCN 적색 목록에서 절멸위급종(CR) 등급으로 지정됐다. 과학자들은 사실상 멸종했거나 일부 개체만 살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 정부가 멸종했다고 밝혔으나 갑작스럽게 발견됐다. 하지만 생존한 돌고래도 극히 소수일 것으로 추측된다. 2016년에 일부 흔적이 발견됐을 뿐이다. 중국 정부는 돌고래를 발견하면 포상금을 준다고 밝혔다.

△분포 지역: 중국 양쯔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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