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1일1깡' 하니?...프랑스는 '1일1세이브' 한다
한국은 '1일1깡' 하니?...프랑스는 '1일1세이브' 한다
  • 남주원 기자
  • 승인 2020.06.02 14: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ㅇ
(사진 One Save A Day)/뉴스펭귄

'티끌 모아 태산'을 제대로 실천하는 친환경 앱이 있다.

아주 사소한 것일지라도 매일, 꾸준히 한다면 언젠가는 결코 사소하지 않은 결과를 이뤄내기 마련이다. 

애플리케이션 '원 세이브 어 데이'(이하 One Save / Day)는 사람들이 '하루에 하나씩' 환경을 위한 아주 간단한 행동을 취하도록 미션을 제공한다.

가령 "(오늘은) 고기 먹지 않기", "페트병에 담긴 물 사먹는 대신 수돗물 마시기", "휴대전화 저전력 모드로 전환해놓기", "이 순간 이후 가장 먼저 당신과 연락하는 사람에게 기후변화에 대해 설명하기", "플라스틱 쓰레기 하나 줍기" 등이 하루의 미션으로 주어진다.

ㅇ
(사진 'One Save / Day' 모바일 화면 캡처)/뉴스펭귄)

미션을 마치면 'I DID IT(내가 해냈어)'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그럼 해당 앱은 이 행동에 참여한 다른 사람들의 숫자를 알려준다. 이로써 당신은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집단 행동에 기여했음을 알 수 있다.

이 앱은 프랑스 소녀 막심 르루(Maxime Leroux)가 지난해 19살이었을 당시 만들었다. 그는 친환경 전문매체 에코 워리어 프린세스(Eco Warrior Princess)를 통해 "나는 기후운동가도 앱 개발자도 아니었다. 하지만 기후변화가 얼마나 심각한지에 대한 많은 뉴스를 접했다"고 전했다.

르루는 "나는 충격을 받고 행동하기로 마음 먹었으나 정작 기후변화를 막기 위해 실제로 매일 무엇을 해야 하는지 전혀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어쩌다 한 번 거창한 실천을 하는 것 보다 매일 할 수 있는 행동을 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d
(사진 One Save A Day)/뉴스펭귄

이후 막심 르루는 유튜브를 통해 앱 코딩을 배우기 시작했고 'One Save / Day'를 만들게 됐다.

르루는 "나 한 명으로는 지구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하겠지만, 같은 날 10만 명이 쓰레기를 하나씩 줍는다면 그 결과는 놀라울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One Save / Day'는 앱 스토어(App Store)와 구글 플레이(Google Play)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멸종위기종 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