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친환경 농업 위한 유기질비료 지원

  • 이수연 기자
  • 2023.11.09 17:38
(사진 영월군청)/뉴스펭귄
(사진 영월군청)/뉴스펭귄

[뉴스펭귄 이수연 기자] 영월군(군수 최명서)이 11월 9일부터 12월 8일까지 2024년도 유기질비료 지원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자는 영월군에 농지를 소유한 농업인으로, 공급되는 유기질비료는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과 부숙 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 퇴비)이 있다.

지원을 신청하는 농업인은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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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은 친환경 농업을 육성하고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유도하기 위해 사업비 37억원을 들여 유기질비료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유기질비료는 농약 등과 같은 유해 물질이 들어있지 않아 안전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를 충족하는 동시에 토양을 비옥하게 만들어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현하는 친환경 비료다.

또 기존 지원액 1포(20kg)당 최대 1600원에 군비 1000원을 추가 지원해 1포에 총 2600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급물량 역시 전국 평균 물량을 고려해 영월군에서 전체 12만 포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농가 경영비 부담 경감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영월군농업기술센터(소장 송초선)는 "농업경영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농가의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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