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 다룬 가족뮤지컬 '북극곰 로라' 10일 개막

  • 이수연 기자
  • 2023.11.06 16:24
가족뮤지컬 '북극곰 로라'가 10일부터 관객들을 만난다. (사진 영월군청)/뉴스펭귄
가족뮤지컬 '북극곰 로라'가 10일부터 관객들을 만난다. (사진 영월군청)/뉴스펭귄

[뉴스펭귄 이수연 기자] 환경오염의 영향에 대해 다룬 가족뮤지컬 '북극곰 로라'가 강원도 영월에서 10일부터 양일간 열린다.

영월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1월 10일부터 11일까지 가족뮤지컬 '북극곰 로라'를 영월문화예술회관 3층 공연장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뮤지컬 '북극곰 로라'는 환경오염으로 빙하가 녹으면서 삶의 터전을 잃은 북극곰 로라가 사람들이 사는 마을에 몰래 숨어 물고기를 훔치는 이야기로, 네이버 오디오클립 동화 크리에이터 김수연의 인기 동화 '북극곰 로라와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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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의상과 소품으로 재미를 더하고, 신나는 음악과 경쾌한 움직임으로 환경의 소중함을 무겁지 않게 풀어낸 공연이다.

이 뮤지컬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문예회관·예술단체 공연콘텐츠 공동 제작·배급 프로그램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품으로 관악문화재단, 영월문화관광재단, 포천문화관광재단, 공연배달서비스간다가 공동 기획·제작했다.

공연은 선착순 무료입장이며 11월 10일에는 오전 10시 30분, 11일에는 오후 2시에 열린다. 모든 연령이 즐길 수 있다.

영월문화관광재단은 “아이들에게 친근한 동물의 시선에서 환경의 중요성을 상기하고, 환경오염에 대해 아이들과 가족들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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