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아름다운 개인정원 6개소 선정 및 시상

[뉴스펭귄 박연정 기자] 영월군이 지역 전체 정원화를 위해 지난 5월 추진한 개인정원 공모전 '아름다운 정원가꾸기'의 결과로 우수 정원 6개소를 선정 및 시상한다고 2일 밝혔다.

시상식은 16일 영월군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리는 '정원도시 영월' 컨퍼런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선정된 개인정원은 군에서 지정하는 기간 동안 공공정원과 함께 관광정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개인정원 공모전은 영월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올해 지원을 받은 개인정원은 14개소다. 

2023년 사업지로 선정된 개인정원에 50만원의 정원식물을 지원해 여름꽃, 가을꽃 총 2회의 평가를 거쳐 지난 10월 우수정원 6개소를 선정했으며 평가는 영월군 정원위원회 외부 평가위원 5명이 진행했다.

평가항목으로는 관광자원으로서의 가치, 정원의 지속적 확장성, 다양성 등 모집공고 시 안내한 평가표에 의거해 높은 점수를 받은 순으로 선정했다.

영월읍 전소영의 '데일리가든(Daily garden)'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정원에 선정됐고, 신수희의 '페밀리가든(Family garden)'이 유일한 어린이 정원이자 우수 정원에 선정됐으며 뒤를 이어 이태평의 '태평정원'이 우수 정원으로 뽑혔다.

최우수 개인정원 1개소엔 100만원, 우수 2개소, 장려 3개소에는 각각 50만원과 3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아름다운 정원가꾸기 사업으로 민간정원 활성화를 기대하며 더 많은 군민들이 정원사업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아름다운 영월군을 만드는 데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