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베조스는 다 계획이 있었구나"...'베조스어스펀드' 조성
"아마존 베조스는 다 계획이 있었구나"...'베조스어스펀드' 조성
  • 임병선 기자
  • 승인 2020.02.19 15: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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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I’m thrilled to announce I am launching the Bezos Earth Fund.⁣⁣⁣ ⁣⁣⁣ Climate change is the biggest threat to our planet. I want to work alongside others both to amplify known ways and to explore new ways of fighting the devastating impact of climate change on this planet we all share. This global initiative will fund scientists, activists, NGOs — any effort that offers a real possibility to help preserve and protect the natural world. We can save Earth. It’s going to take collective action from big companies, small companies, nation states, global organizations, and individuals. ⁣⁣⁣ ⁣⁣⁣ I’m committing $10 billion to start and will begin issuing grants this summer. Earth is the one thing we all have in common — let’s protect it, together.⁣⁣⁣ ⁣⁣⁣ - Je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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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달러(약 11조8970억원).

세계 최대 온라인 유통플랫폼인 아마존(Amazon)의 CEO 제프 베조스(Jeff Bezos)가 기후위기 대응 펀드를 조성하면서 출연하겠다고 밝힌 돈이다. 세계 최고 갑부이기는 하지만, 이 액수는 그의 순자산(153조원) 중  7.7%에 달한다. 

지구를 기후위기에서 구하자며 펀드를 조성하고, 자신의 재산 중 8% 가까이를 흔쾌히 내놓겠다는 베조스는 무슨 계획이 있는 것일까?

베조스는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간) 기후위기 대응 기금 "베조스 어스 펀드(Bezos Earth Fund)'를 조성하겠다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밝혔다.

베조스는 “기후변화는 지구에 닥친 가장 큰 위협이며, 지구에 파괴적인 영향을 끼친다"면서 “(이 펀드를 통해) 우리가 공유하고 있는 지구에서 일어나는 기후변화에 맞서 싸울 수 있도록 새로운 방법을 찾아내는 것은 물론 이미 알려져 있는 방법들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펀드는 과학자, 활동가, 비정부기구를 비롯해 자연을 보전하고 지킬 가능성을 지닌 노력이라면 어떤 것이라도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구를 지키기 위해서는 거대 기업, 소규모 기업, 국가, 국제기구, 그리고 개인이 함께 종합적인 행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베조스는 “시작은 이번 여름 100억달러 자금으로 참여한다. 지구는 우리가 공유하고 있는 하나의 주제다. 함께 지키자”고 말하며 글을 끝맺었다.

세계 최고 부자인 그의 순자산은 약 1300억 달러(약 153조)라고 알려졌다.

아마존은 지난 9월 자사 홈페이지에 게재한 ‘기후 협약’이라는 문서를 통해 파리기후협약이 정한 기한보다 10년 먼저 탄소중립(Net zero carbon)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목표대로라면 아마존은 2040년에 탄소중립을 이루게 된다.

탄소중립은 인간활동 중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없애거나 상쇄시켜 탄소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이다.

최근, 해외 거대 기업들이 잇따라 기후 위기 대응책을 내놓고 있다. 지난달 21일 스타벅스는 2030년까지 각종 폐기물과 자원 사용량을 50%로 줄이겠다는 선언을 했다. 또 지난 12일 세계 2위 석유회사인 영국 BP가 자사 홈페이지에 2050년까지 온실가스를 완전히 없애거나 상쇄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제프 베조스 (사진 제프 베조스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뉴스펭귄
제프 베조스 (사진 제프 베조스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뉴스펭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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