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펭의 지구인’터뷰①] "가장 쉽고 강력한" 변화 이끄는 셀럽, 줄리안

  • 남주원 기자
  • 2022.10.05 13:30

멸종·기후위기 전문매체 뉴스펭귄이 인물 인터뷰 코너 [뉴펭의 지구인’터뷰]를 새로 시작한다.

[뉴펭의 지구인’터뷰] 시리즈는 지구를 구하기 위해 분투하는 인물들을 직접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세상에 전하고자 기획됐다. 지구'인(人)'을 만나 '인(In)'터뷰 하겠다는 중의적인 뜻을 담았다.

뉴스펭귄은 지난해 1월부터 ‘#지구해요’(지구를 구해요)를 슬로건 삼아 다양한 기사들을 다뤄왔다. 이달부터는 지구를 구하기 위해 행동하는 인물, 즉 지구인들을 만나 그들의 삶을 집중적으로 조명하고자 한다. 

코너의 시작을 열어줄 첫 인터뷰 인물은 벨기에 출신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Julian Quintart, 35)다.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으로 이름을 알린 그는 채식과 플로깅 등을 몸소 실천하며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뉴스펭귄 남주원 기자] 비 내리는 10월의 어느 휴일 아침, 서울 용산구 이태원 골목길에 새로 오픈한 비건 가게에서 줄리안 퀸타르트를 만났다. 재활용 페트병으로 만든 운동화를 신고 나타난 줄리안의 발걸음은 가벼웠지만, 그가 머물고 떠난 자리에는 묵직한 메시지가 남았다.

(사진 이상철 기자)/뉴스펭귄
(사진 이상철 기자)/뉴스펭귄

#1장. 목소리가 생겼다 

'비정상회담'으로 유명세를 얻었으나 사실 훨씬 이전부터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2004년 한국에 처음 발을 디딘 순간부터 주요 방송국 3사는 줄리안을 앞다투어 조명했다. 충청남도 서천군에 있는 작은 시골 학교에 한국말을 공부하러 온 벨기에 청년이 신기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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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한국에 도착한 날 바로 방송이 잡혔어요. 가자마자 카메라가 들이댔죠. 그때부터 방송과의 인연이 시작됐어요"

당시만 해도 어린 나이에 한국말 잘하는 외국인을 찾기 힘들었던 때다. 줄리안의 나이는 고작 만 17살이었다. 교환학생으로 와있는 동안 찍은 프로그램 '잘 먹고 잘 사는 법' 반응이 좋았고, 피디는 그를 불렀다. 벨기에로 돌아갔으나 다시 한국행 비행기를 탈 수밖에 없었다. '연예인이 돼야겠다' 마음먹은 적도 없는데 자연스레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그는 어느덧 한국에서 17년 차 방송인이다.

Q. 인기를 얻으며 대중에게 호소할 수 있는 목소리, 즉 영향력이 생겼다.

A. "'비정상회담'이라는 방송을 통해서 제 목소리가 조금 더 커졌을 때 매니저한테 얘기했어요. 혹시나 이런 환경 관련된 일이 들어오면 난 좀 더 적극적으로 하고 싶다고. 그래서 그때부터 조금씩 시작했는데 하다 보니 점점 더 사명감이 들었어요. 한 2, 3년 전부터는 환경 관련해서 대외적으로 활동하게 됐어요."

밤낮없이 바쁜 일정에 목이 쉬었을지언정 자신의 목소리를 더 많이, 더 크게 내는 데 주저 없었다. 쏟아지는 굵은 빗줄기 속에서도 줄리안의 이야기가 또렷하게 울려 퍼졌다. 

현재 줄리안은 '환경 셀럽'으로 누구보다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지구를 구하기 위한 각종 강연, 강의, 행사, 광고, 인터뷰 등 그를 찾는 스케줄에 쉴 틈 없다. 비건으로 식생활을 바꿨고, 자전거와 대중교통을 애용한다. 최근에는 '발룬티어코리아(Volunteer Korea)'라는 주한외국인자원봉사센터를 만들어 플로깅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스스로 "저는 공유 병이 있어요"라고 말할 만큼 SNS에 환경 소식도 활발히 공유한다. 

(사진 이상철 기자)/뉴스펭귄
(사진 이상철 기자)/뉴스펭귄

#2장. 채소 한 끼, 최소 한 끼

환경에 대한 관심, 부모님 때문은 아니지만 줄리안 삶의 한 부분에 큰 영향을 줬다. 그의 부모님은 1980년도에 유기농 가게를 운영했다. 어머니는 잠깐 채식을 하신 적도 있고 집에서는 텃밭을 가꾸셨다. 가족이 모두 비건은 아닐지라도 줄리안의 가장 든든한 지원군이다. 평소 육류를 최대한 먹지 않으며 지난해에는 '비건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내기도 했다. 형은 전기 배(electric boat)를 만들고, 누나는 좋은 환경 관련 기사를 보면 줄리안에게 보내준다.

스스로를 '벨기에 촌놈'이라고 부르며 사람보다 야생 염소가 더 많은 동네에서 살았다는 줄리안. 자연과 함께한 어린 시절이었다. 평소 다큐멘터리를 좋아하던 그는 미국 전 부통령이자 환경운동가인 앨 고어의 <불편한 진실> 같은 다큐멘터리 영화를 보며 기후위기에 눈을 뜨기 시작했다. 이후 공부를 하고 정보를 찾아보면서 깨달았다. 채식이야말로 개인이 할 수 있는 실천 중 지구 환경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사실을.

'플렉시테리언', '페스코', '락토', '비건' 등 채식주의자에도 단계별 유형이 있다. 하지만 줄리안은 이 같은 단계에 얽매이는 것보다 (육식을) 줄이는 것 자체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강조한다. "하루에 한 끼씩, 일주일에 딱 한 번만. 채소 한 끼 최소 한 끼. 늘 제가 말하는 거예요." 완벽한 비건이 되려 하지 말고, 자기 속도에 맞게 조금씩 비건 지향에 동참해 보라는 것.  

Q. 채식을 하고 싶지만 망설이는 사람이 많다.

A. "우리가 일주일에 한 번 채식을 하면 1년 중 52일을 채식을 하게 돼요. 그럼 이산화탄소 500㎏, 물 20만L를 아낄 수 있어요. 사료에 쓰이는 곡물도 1톤 가까이 줄일 수 있고, 150㎡ 규모 산림벌채를 막을 수 있죠. 사회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채식입니다. 기후위기, 온실가스뿐만 아니라 물 오염, 항생제, 전염병, 기아, 빈부격차, 생태계 파괴... 압도적으로 축산업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들이죠. 약 80억명 인구가 다 같이 살려면 채식이 가장 중요해요. 고기를 줄일 수밖에 없어요."

채식을 망설이는 이들에게 줄리안이 전하는 메시지는 바로 '플러스 정신'이다. 채식을 플러스 정신이 아닌 마이너스 정신으로 바라보기 때문에 힘들게 느껴진다는 것. '고기 먹지 마' 대신 '채소도 먹는 거야', '자동차 타지 마'가 아닌 '오늘은 자전거를 타볼까'와 같은 긍정의 태도가 필요하다는 얘기다. 채소 한 끼, 최소 한 끼도 같은 맥락이다. "그러면 실천이 어렵지 않고 훨씬 쉬워 보이잖아요.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오늘은 환경 생각하는 날' 이러면서 맛있는 비건 식당에 가봐요." 그는 작은 실천들이 모이면 얼마나 큰 힘이 될 수 있는지 믿었다. 

Q. 사찰음식도 굉장히 좋아하는 것 같던데. 사찰음식이 최고의 비건 음식이라고 말한 적도 있지 않나.

A. "비건 음식이란 가장 환경을 생각하는 음식 아닐까 싶어요. 사찰음식은 지속가능성까지 철학에 들어가 있으니까. 자기가 먹을 만큼만 딱 담고. 발우공양을 보면 마지막 고춧가루 하나까지 다 먹잖아요. 낭비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우리가 배워야 할 부분이 있죠. 재료도 비건인 데다가 직접 텃밭에서 재배한 계절 채소를 먹으니 운송 과정도 절약되고요. 사찰음식이야말로 한국의 가장 고유하고 가장 멋진 음식이라고 봐요."  

어찌 보면 한국인보다 우리 음식을 알리는 일에 더 진심이다. 사찰음식의 오랜 역사와 다양한 요리 방법까지 열정적으로 토로한 그의 대답에는, 한국이 글로벌 시장에서 추구해야 할 채식의 방향성마저 정확하게 담겨 있었다. 

실제로 줄리안은 한국과 벨기에 사이 비건 음식 문화를 연결해 주는 징검다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최근에는 미쉐린 그린스타를 받은 벨기에 비건 레스토랑과 국내 파인다이닝 비건 레스토랑의 협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이번 달에는 또 다른 국내 사찰음식 전문 셰프가 벨기에로 떠난다. 줄리안의 제안과 추진력은 거침없었다.

(사진 이상철 기자)/뉴스펭귄
(사진 이상철 기자)/뉴스펭귄

#3장. 좋은 마음과 나쁜 결과

"괜찮아, 남겨." 줄리안이 한국에 와서 듣고 가장 놀랐던 말이다. 식당을 가든 어딜 가든, 그릇 가득 담아준 음식이 너무 많다는 그의 말에는 늘 괜찮으니까 남기라는 대답이 돌아온다. 정말 감사하지만 어쩐지 마음 한켠이 무겁다. 정(情)이 넘칠수록 음식물 쓰레기도 넘쳤다.

"괜찮아, 남겨. 한국에서 정말 자주 보는 문화 같아요. 좋은 마음으로, 너무 좋은 마음이잖아요. 신경 쓰지 말고 충분히 배부르게 먹으라는 뜻으로 하는 말이고. 하지만 본인이 먹을 수 있는 만큼만 먹는 것이 이상적이라고 생각해요." 줄리안의 일침에 허를 찔린 듯했다. 나와 가족, 친구들 역시 항상 하던 말이니까. 친절함과 배려 속에 스며든 낭비 습관은 지구에 불친절하게 쌓여 갈 뿐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처럼 좋은 마음이 늘 좋은 결과를 낳는 것은 아니다. 연예인 커피차 문화도 마찬가지다. 팬들과 동료들의 따뜻한 응원, 그 아름다운 현장 뒷면에는 수많은 일회용 컵과 쓰레기 더미가 있다. 마음을 감사히 받으면서 환경도 지킬 순 없는 걸까. 그런데 최근 줄리안이 촬영장에서 기가 막힌 커피차를 받았다. 바로 다회용 커피차 '일회용컵없다방'이다. 한국 최초 다회용·비건 커피차였다.

국내 제로웨이스트 숍 '알맹상점'과 일회용품 대체 서비스 스타트업 '트래쉬버스터즈'에서 준비한 이 커피차는 환경을 생각한다. 일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에 제공함은 물론, 음료도 모두 비건이다. 이게 다가 아니다. 버려진 컵 홀더를 재사용하고 폐현수막을 구해서 직접 현수막을 그려 만들었다. 지구를 위한 디테일 끝판왕이다. 반납한 컵들은 트래쉬버스터즈가 가져가 깨끗이 세척 후 재사용한다. 현수막 역시 계속 '재탕'할 예정이다.

Q. 얼마 전 다회용 커피차로 일냈다. 그날 뒷이야기가 궁금하다.

A. "연예인뿐만 아니라 매니저, 코디, 작가, 피디, 카메라맨 등 총 100명 정도 되는 사람들이 있었어요. 특히 촬영장이라는 곳은 굉장히 시간이 촉박하고 여유롭게 일할 수가 없어요. 게다가 세트장도, 사람도 환경이 계속 바뀌잖아요. 시간에 민감하고 효율성을 따지는 곳이죠."

제작진의 허락을 받고 촬영장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일회용컵없다방'. 걱정 반, 고마움 반이었던 줄리안은 결국 이날 많은 박수를 받았다. 촬영장 곳곳에 숨어 있는 환경지킴이들도 컵 회수에 앞장섰다고. 평소 환경에 관심이 많았던 스태프들의 동참이 빛을 발한 시간이었다. 함께 일하는 동료 연예인들도 양 엄지를 치켜세웠다. "준비하느라 고생 많았겠다. 고맙다." 방송이 끝나고 메인 작가에게도 연락이 왔다는 훈훈한 후문이다.  

"아마도 방송하는 많은 분들도 커피차에 대해 스스로 마음이 좀 불편한 부분이 있을 거라 생각해요. 하지만 동료, 스태프들을 위해서 뭔가를 해줘야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던 것 같은데. 이번 기회를 통해 '어쩔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듯해요. 벌써 몇 명이나 물어봤어요. 이런 거 어디서 할 수 있냐고, 본인도 하고 싶다고."

(사진 이상철 기자)/뉴스펭귄
(사진 이상철 기자)/뉴스펭귄

#4장. 가장 재밌는 일

비건을 지향한지는 오래됐지만 본격 비건으로 산지는 2년 차다. 지금처럼 종횡무진으로 활약하기까지 마냥 순탄치만은 않았다. 초반에는 잡혀 있던 프로그램과 광고도 날려 먹었다. 방송 일을 계속할 수 있을까 고민도 했다. 촬영장에서 제공해 주는 음식부터 뒤풀이 회식까지 뭐 하나 쉬운 게 없었다. 

하지만 막상 줄리안은 가장 힘들었던 시기로 5~6년 전을 떠올렸다. 그가 '기후우울증'을 겪었던 때다. "힘이 드는 것보다 힘이 빠질 때였죠. 나의 실천이 아무 효과 없다고 생각했을 때." 당시 패션쇼 참관 이후 버려져 쌓인 쓰레기 더미를 보며 자신이 아무리 노력을 해도 변화가 없는 현실에 희망을 잃었다. 

생각을 고쳐먹기로 했다. 관심 없는 사람을 바꾸려고 해봤자 안 바뀐다. 내 행동으로 주변 사람들이 바뀔 수는 있다. 줄리안은 최근 MBTI(성격유형검사)가 대한민국을 휩쓴 것처럼, 어떤 대상이 확산되기 위해서는 그 사회에 있는 10%의 사람들만 행동하면 된다는 이론을 인용했다. 비주류가 주류로 바뀌기 위한 '가속화 티핑포인트'는 단 10%에 달렸다고. 

"실천에 따른 변화에는 4가지 단계가 있다고 합니다. 1단계는 스스로 실천하는 것. 2단계는 지인에게, 3단계는 단체나 회사 등 내가 속한 공동체에서, 마지막 4단계는 정책 제도. 많은 사람들이 첫 번째와 네 번째 사이 괴리감에 힘들어하는데, 사실 그 가운데 단계들이 중요한 거거든요. MBTI를 보세요. 주변 사람들이 다 하니까 이젠 마치 안 하는 사람이 특이한 것처럼 됐잖아요."

줄리안은 버거킹 같은 기업들이 어느 날 갑자기 비건 버거를 내놓은 게 아니라고 힘주어 말했다. 개개인의 실천이 모여, 소비자들의 목소리가 모여 기업이 바뀐 거라고. 행동에 따른 변화가 직접적으로 눈에 보이는 지금 그는 "환경이 제일 재밌다"고 말한다. 디제잉, 수영, 요가, 스윙 등 다양한 취미가 있지만 역시 '환경'이 최대 관심사다.

(사진 이상철 기자)/뉴스펭귄
(사진 이상철 기자)/뉴스펭귄

#5장. 2040년, 살아남으려면

"기자님들 잠 못 들게 열심히 채찍질하겠다." 이번에 새롭게 구성된 '뉴스펭귄 독자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된 줄리안의 무시무시한 한마디다. 평소 뉴스펭귄 애독자인 그는 언론의 책임과 중요성을 역설하며 기후위기 시대 속 뉴스펭귄의 역할을 높이 샀다. "이런 매체가 있다는 것이 반갑고, 또 더 생겨야 한다. (독자위원회 구성원으로서)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해 보겠다." 환경 인플루언서로서 사명감을 갖고 행동하는 그였기에 믿음이 갔다.

인터뷰가 끝날 무렵, 줄리안은 다음 행사 일정을 위해 가게 사장님께 비건 샌드위치를 다회용기에 담아달라고 청했다. 우유 대신 오트가 들어간 커피와 과일 스무디, 야채가 한가득 올라간 비건 피자를 먹으며 대화를 나누자 어느새 굵은 빗방울이 멎어들고 시곗바늘은 오후를 향했다. 헤어지기 전 마지막 질문을 건넸다.

Q. 정부나 기업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A. "당장 당신의 자식, 손자들 미래가 달려 있는 문제입니다. 다른 사람이 아닌 자기 가족을 위해서 바뀌어야 해요. 10년 뒤, 20년 뒤에 '아 그때 할걸' 후회하지 않으려면 지금 당장 조금씩 변해야 해요.

이제 웬만하면 20년 이상 유지되는 기업이 거의 없대요. 왜냐고요? 세대 흐름을 못 따라가서. 지금 어쩌면 기후위기, 환경 문제라는 인류의 가장 큰 흐름 중 하나를 겪고 있는데. 10년 뒤, 20년 뒤 계속 장사하려면 지금부터 먼저 바뀌어야만 그 소비층을 계속 끌고 갈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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