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하늘 덮은 시꺼먼 연기... 플라스틱 공장 폭발 (영상)

  • 남주원 기자
  • 2021.07.06 11:03
(사진 'Tasaahan TV' 유튜브 영상 캡처)/뉴스펭귄

[뉴스펭귄 남주원 기자] 플라스틱 공장 화재로 태국 하늘이 새까맣게 물들었다.

태국 방콕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오전 3시쯤 방콕 인근 사뭇쁘라깐주에 있는 플라스틱 제조 공장에서 대형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폭발 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60명 이상 부상당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공장 5㎞ 반경에 거주하는 사람 500여 명이 대피한 상태다. 

뉴스펭귄 기자들은 기후위기와 그로 인한 멸종위기를 막기 위해 헌신하고 있습니다.
정기후원으로 뉴스펭귄 기자들에게 힘을 실어 주세요. 이 기사 후원하기

공장 인근 주택들은 유리창이 부서지고 건물 전체가 흔들리는 등 직격탄을 맞았다. 새빨간 불길과 검은 연기가 치솟는 광경은 공장에서 약 30㎞ 떨어진 방콕 시내에서도 보일 정도다.

방콕 수완나품 공항에서도 폭발로 인한 지진이 감지됐다. 다만 항공편에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발포 플라스틱 및 플라스틱 팔레트를 만들었던 이 공장에는 2만 ℓ 가량 화학물질이 보관돼 있어 화재 진화가 쉽지 않은 데다가 추가적인 폭발 가능성도 우려됐다.

폭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당국은 정확한 원인 조사에 나섰다.

다음은 현지 주민들과 매체가 전한 폭발 사고 상황이다. 

뉴스펭귄은 기후위험에 맞서 정의로운 해결책을 모색하는데 초점을 맞춘 국내 유일의 기후뉴스입니다. 젊고 패기 넘치는 기후저널리스트들이 기후위기, 지구가열화, 멸종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분투하고 있으며, 그 공로로 다수의 언론상을 수상했습니다.

뉴스펭귄은 억만장자 소유주가 없습니다. 상업적으로나 정치적으로나 일체의 간섭이 없기 때문에 어떠한 금전적 이익이나 정치적 이해관계가 우리의 뉴스에 영향을 미치지 못합니다.

뉴스펭귄이 지속가능하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지원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여러분의 후원을 밑거름으로, 게으르고 미적대는 정치권에 압력을 가하고 기업체들이 기후노력에 투자를 확대하도록 자극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적은 금액이라도 여러분의 소중한 후원은 기후위험으로부터 우리를 지키는데 크게 쓰입니다.

뉴스펭귄을 후원해 주세요. 후원신청에는 1분도 걸리지 않으며 기후솔루션 독립언론이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도록 만듭니다.

감사합니다.

후원하러 가기
저작권자 © 뉴스펭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