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초록의 초록'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개최

  • 박연정 기자
  • 2023.09.13 15:14
영월군. (사진 영월군청)/뉴스펭귄

[뉴스펭귄 박연정 기자] 영월문화관광재단은 다음달 13일까지 영월군민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초록의 초록'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부터 개최된 '초록의 초록'은 2023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 강화사업이다. 강원특별자치도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강원문화재단과 강원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하며,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협력으로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월 지역의 자연과 그 안에 삶의 터전을 잡은 나의 모습을 관찰하며 지역을 이해하고 환경에 대한 관심을 갖도록 기획됐다. 나아가 관람객과 참여자 모두 지속가능한 예술의 저변 확장 기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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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프로그램을 통해 영월의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위기에 대해 생각해 볼 수도 있다.

프로그램은 '내가그린그린(Green)그림'과 '씨앝(Seed-Art)' 2개로 운영된다. 내가그린그림은 자신을 찾아가는 드로잉과 플로깅을 통해 수집한 물건을 개념미술 기반으로 작품 활동하는 것이고, 씨앝은 드로잉과 함께 식물의 종 다양성을 주제로 소조작업을 한다.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총 12회에 걸쳐 이뤄진다. 해당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는 진달래장 2층이 참여자들의 작업실로 운영되며 이 시각 방문 시 담당자의 안내에 따라 드로잉을 해볼 수 있다.

프로그램은 다음달 13일 진달래장 2층 전시실에서 소규모 전시회를 개최하는 것으로 마무리한다.

작품 전시회까지 직접 준비하는 '초록의 초록'은 참가자들이 작품을 제작하고 보여주는 미술작가로서의 전 과정을 경험해 보게 된다.

전시회 개최 당일에는 미술관에서 적용하는 작품 설명 방식인 도슨팅을 참가자가 직접 진행할 예정이며 그 외에도 나를 찾아가는 드로잉, 관람객 참여 영월 마인드맵, 씨드볼 만들기와 설치 등 관람객을 위한 예술활동이 준비된다. 전시회 개최 당일 예술활동 참가비는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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