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약·두부·두유...플랜튜드, 식물성 재료로 만든 여름 메뉴들
코엑스·용산·고덕 3개점서 면 활용한 식물성 메뉴 3종 출시
플랜튜드(Plantude)가 식물성 재료로 만든 여름철 비건 메뉴를 새롭게 선보였다. ‘더 나은 일상을 즐기는 식물성 식생활’이라는 콘셉트에 걸맞게 곤약과 두부, 두유면, 옥수수면, 각종 채소 등 식물성 재료를 메인 재료로 활용한 여름철 시그니처 메뉴다.
플랜튜드는 코엑스, 용산, 고덕점 3개 매장에서 여름 시즌 메뉴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여름 시즌 신메뉴는 총 3종의 면 요리로 구성됐다.
먼저, ‘곤약물회 with 두유면&두부카츠’는 초장 육수에 곤약회와 오이, 당근, 적채, 죽순, 바다 포도 등 채소, 풀무원의 두유면을 더해 가볍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바삭하게 튀겨낸 두부카츠 2개가 함께 제공된다.
‘중국식 냉면&두부카츠’는 땅콩 소스와 겨자 드레싱을 베이스로 마늘종, 목이버섯, 죽순, 새송이, 파프리카 등 식감과 색감이 살아있는 채소를 풍성하게 담아낸 옥수수면 냉면이다. 역시 바삭한 두부카츠 2개 곁들여진다.
고객 요청에 따라 재출시된 제품도 있다. ‘두부가라아게메밀면&교자만두’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두부튀김과 신선한 채소를 칼칼한 수제 라유 간장 소스에 비벼 먹는 메밀면이다. 표고버섯과 부추 등 식물성 재료로 속을 채운 교자만두가 함께 제공된다.
지난 4월 문을 연 플랜튜드 고덕점에서는 키즈 메뉴 라인업도 강화한다. 렌틸콩 크림소스에 브로콜리, 팽이버섯 등을 다져 넣어 동그란 바게트 빵 그릇에 담은 ‘키즈 파네크림파스타’와 곱게 간 미역국 베이스에 형형색색의 꽃 모양 떡을 더한 ‘키즈 미역 꽃떡국(12,000원)’을 선보이는 것.
플랜튜드 3개점에서는 여름 시즌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고객 참여형 SNS 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여름 신메뉴 3종 중 하나를 주문하고 SNS에 인증샷을 업로드하면 풀무원의 ‘톡스 콤부차’ 또는 ‘하루귀리’ 음료를 무료로 증정한다. 이벤트는 일주일간 한정 운영되며 음료는 매장별 수량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풀무원푸드앤컬처 이동훈 대표는 “플랜튜드는 식물성 식재료를 활용해 건강하고 맛있는 메뉴를 개발하며 고객의 일상 속 외식 경험을 더욱 가치 있게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람과 지구가 함께 건강해질 수 있는 외식 문화를 지속적으로 제안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풀무원푸드앤컬처는 2022년 서울 코엑스점, 2023년 용산점, 2025년 고덕점을 차례로 오픈하며 플랜튜드 3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올해 5월 기준 누적 방문객 36만 7000명, 누적 메뉴 판매 수 54만 3000개를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