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기후 콕콕] “새끼 출산 이후 장마철에는 폐사 위험 높아져”
“사람의 접근이 제한된 안정적인 구역에 방사했다. 현재로서는 봄철 활동에 위협이 될 만한 요소는 없으며, 산양이 생존하기에 적절한 환경이다. 다만 모든 야생동물에게 5월은 번식 시기로, 새끼 출산 이후 여름 장마철에는 폐사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다. 사람으로 치면 의료체계가 갖춰지기 전 유아 사망률이 높던 시기와 비슷한 자연적 현상이다”
국립공원공단 관계자. 산양 방사 관련 본지 취재에 응하면서.
“이번 추경예산은 산불 피해의 조속한 회복을 지원하고 산불, 싱크홀, 홍수 등 기후재난 대응력 강화를 위한 사업들 중심으로 반영되었다. 뿐만 아니라 노후 하수관로, 국가하천정비 등 환경 SOC 사업의 조기 준공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
손옥주 환경부 기획조정실장. 추가경정예산안 발표하면서.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는 국가 혼자서 달성할 수 없다"며 "국가와 지방정부가 협력해 실행할 수 있는 로드맵을 수립해야 한다. 각국이 검증한 정책과 사례를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것이야말로 기후위기 대응의 필수 전략이다”
김태흠 충청남도 도지사. 싱가포르 아시아 기후행동 정상회의에서.
“국민 안전 최우선이 한국수자원공사에 가장 중요한 사명이며, 이에 따라 올해 홍수기를 앞두고 전사경영회의를 개최해 기후재난에 대응하기 위한 전사적 역량을 하나로 모았다. 기후테크를 바탕으로 새로운 물관리 시대를 열고, 초순수 국산화와 초격차 기술의 글로벌 수출 성과를 통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가겠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1분기 전사경영회의 내용을 알리면서.
“산불 피해목을 건축용재로 활용하는 것은 탄소 저감과 자원 재활용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해법이다. 산불 피해목의 다양한 활용 방안을 마련해 국가적 재난을 슬기롭게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상민 국립산림과학원 목재공학연구과장. 산불 피해목 활용 공공건축물 소개하면서.
“LG화학과 포스코홀딩스 간의 협력은 단순한 협업을 넘어, 철강과 화학 산업이 함께 주도하는 탄소중립 시대를 여는 중요한 전환점이다. LG화학은 기존 산업 구조에 머무르지 않고 전 세계 산업의 탄소 저감 및 지속 가능한 혁신 기술을 선도하기 위한 도전과 도약을 지속할 것”
이종구 LG화학 CTO 부사장. CCU기술 실증 사업 내용 밝히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