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스프리, 첫 고체샴푸 출시 기념 체험단 모집

  • 이후림 기자
  • 2021.11.16 10:50
이니스프리 고체 샴푸 '그린티 프레시 샴푸바' (사진 이니스프리 제공)/뉴스펭귄

[뉴스펭귄 이후림 기자] 이니스프리가 브랜드 최초 고체샴푸 출시를 앞두고 사전 체험단 50인을 모집한다.

이니스프리가 플라스틱 포장재 사용을 줄이기 위한 제로웨이스트 샴푸바 사전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브랜드 최초로 선보이는 고체 샴푸 '그린티 프레시 샴푸바'는 플라스틱 포장재를 없앤 제로웨이스트 샴푸바로, 오는 26일 정식 출시될 전망이다. 출시에 앞서 샴푸바를 먼저 사용해 볼 수 있는 샴푸바 무료 체험단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는 15일부터 19일까지 이니스프리 공식 온라인몰에서 신청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선정된 체험단 50인에게는 샴푸바 정품 100g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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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스프리 고체 샴푸 '그린티 프레시 샴푸바' (사진 이니스프리 제공)/뉴스펭귄

이니스프리에 따르면 이번 샴푸바는 다양한 모발과 두피 환경을 가진 소비자를 고려해 고객 5234명과 함께 총 9개월 제작 기간을 거쳐 탄생했다.

제로웨이스트 샴푸바답게 플라스틱 포장재를 없애 1개당 330mL 샴푸 용기를 만들기 위해 사용되는 28g 플라스틱을 절감한 효과를 얻었다.

일반적인 비누와 달리 약산성 포뮬러를 사용해 모발을 부드러운 컨디션으로 관리해 별도 린스나 컨디셔너 사용도 불필요하다. 머릿결에 좋지 않다거나 거품이 잘 나지 않는다는 샴푸바 고정관념도 없앴다는 회사 측 설명이다.

해당 이벤트는 이니스프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및 참여 가능하다.

샴푸바 (사진 본사DB)/뉴스펭귄

한편 최근 몇 년 사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샴푸바 및 고체비누는 전 세계적으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등 제로웨이스트 운동이 확산하면서 일상 문화에서 더욱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 수질오염을 악화시키는 계면활성제나 유해물질이 들어있지 않다는 점 역시 구매 의지를 일으키는 이유다.

다만 샴푸바 역시 쓰기로 마음먹었다면 수고롭더라도 여러 제품을 써 보면서 각자 두피에 알맞은 제품을 찾아보는 과정이 중요하다.

친환경 비누공방을 운영 중인 조유진 대표에 따르면 각자 피부에 맞는 화장품이 있는 것처럼 각자 두피에도 알맞은 샴푸바가 있기 때문에 다양한 제품을 사용하거나 각자 원하는 성분을 사용해 집에서 만들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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