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병들어가는 지구, 우리 세대 연합할 때" (영상)

  • 임병선 기자
  • 2021.10.25 10:35

[뉴스펭귄 임병선 기자] 기후위기 문제 해결에 젊은 세대를 결집하기 위해 블랙핑크가 목소리를 냈다.

24일 블랙핑크 공식 유튜브 채널에 젊은 세대의 기후위기 문제 해결 동참을 촉구하는 영상이 게재됐다. 블랙핑크는 멤버 지수, 제니, 리사, 로제 총 4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날 기준 유튜브에서 전 세계 6860만 명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블랙핑크가 기후위기에 대해 이야기하다(BLACKPINK Talks Climate Change)' 영상은 구글이 제작한 기후위기 문제를 알리는 콘텐츠 '디어 어스(Dear Earth)' 일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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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 어스에 출연한 블랙핑크 멤버 4명. 왼쪽부터 지수, 제니, 리사, 로제 (사진 유튜브 오리지널스 캡처)/뉴스펭귄

영상에서 제니는 영어로 "우리는 디지털 시대와 함께 자란 첫 세대"라면서 "우리는 지구 어디에 살든 관계 없이 공통점을 많이 갖고 있다. 그리고 오늘 우리는 현재 공통적으로 가진 문제에 대해 연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 문제는 단연 기후위기다.

지수는 한국어로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는 우리가 태어난 이래 점점 더 병들어가고 있다. 우리는 가장 밀접하게 연결된 세대이고, 앞으로 지구에서 펼쳐질 상황을 마주하게 될 것이기 때문에 이와 같은 환경 위기에 대해 더 잘 알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후변화는 분명 일어나고 있다. 자연이 사라지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 모두 알고 있다"고 말했다.

리사는 태국어로 "지구는 너무 빠르게 따듯해지고 있다. 야생은 빠르게 사라지고, 바다는 죽어가는데 쓰레기가 채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대로 가면 지킬 수 있는 지구가 남아나지 않을 수 있다"고 했다.

지수는 또 "가까운 미래에 세대교체가 이뤄질 것이며, 지구를 돌보는 책임을 우리 세대가 맡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는 더 나은, 더 평등한, 더 지속 가능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사는 "우리 세대는 무력함과는 거리가 멀다. 우리 목소리는 무시하기 불가능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로제는 영어로 "우리 세대는 지구를 지키자는  모두의 목표를 위해 연합하고 협력해야만 한다. 하나가 되어 말하고 현재 지구 상태에 대한 우리 생각을 밝혀야 한다"며 31일 글래스고에서 개최될 기후정상회담 COP26을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블랙핑크 멤버 모두는 "(기후위기 문제 해결에) 함께 나서자"고 촉구했다.

(사진 유튜브 오리지널스 캡처)/뉴스펭귄

구글은 이날 자체 제작 영상 콘텐츠 시리즈 디어 어스를 공개했다. 이에 맞춰 블랙핑크, 버락 오바마(Barack Obama) 미국 전 대통령, 순다르 피차이(Sundar Pichai) 구글 CEO, 프란치스코 교황(Papa Francesco) 등은 기후위기에 대해 이야기하는 영상을 게시했다. 

또 디어 어스는 애니메이션 스폰지밥, 해외 유명 가수 빌리 아일리쉬(Billie Eilish), 해외 유튜브 크리에이터 등이 참여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각 콘텐츠는 유튜브 오리지널스를 통해 25일부터 30일까지 차례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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