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친환경 산행키트 쏜다" 산행문화 개선 위한 산림청 캠페인

  • 남주원 기자
  • 2021.10.01 17:30
(사진 산림청 공식 홈페이지)/뉴스펭귄

[뉴스펭귄 남주원 기자] 등산도 즐기고 환경도 생각하는 이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산림청은 MZ세대 등 젊은 등산인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하고 쾌적한 산행문화 정착을 위해 ‘2021 올바른 산행문화 개선 온라인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흔적 없이 즐기는 산행문화를 목표로 GS리테일, 블랙야크와 협업해 산림정화 활동과 산행 안전수칙 준수 등 산행 문화 개선에 대한 국민 참여를 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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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인 참여자 중 총 3000명에게는 친환경 산행 키트(KIT)가 제공된다. 친환경 파우치와 방석·생분해 쓰레기봉투·장갑·생수·홍보책자 등 총 6종이 포함되며, 파우치와 방석은 국내 폐 페트(PET)병을 활용해 제작됐다.

캠페인은 10월 1일부터 18일까지 산림청 공식 유튜브·인스타그램·페이스북·트위터에서 진행된다. 채널별로 영상을 시청한 후 ‘산행 시 흔적을 남기지 않는 나만의 방법’을 한 줄 댓글로 작성하면 캠페인 참여가 완료된다.

당첨자는 20일(수) 오후 1시 산림청 각 SNS 채널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아울러 27일부터는 친환경 산행 키트를 활용해 올바른 산행 문화를 실천한 국민을 대상으로 ‘렛츠(Let’s) 클린하이킹!’ 인증사진 이벤트가 후속으로 진행된다.

지정된 등산로를 이용해 산림 정화 활동을 실천한 후 SNS에 인증사진을 올리고 '#산림청', '#올바른산행문화개선캠페인', '#가고가고캠페인' 등 해시태그를 달아주면 참여가 완료된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코로나19 이후 산을 찾는 산행인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올바른 산행문화 정착이 꼭 필요하다”라며 “사회적 거리두기로 사람들과 교감이 드물어진 요즘, 우리 산과의 호흡으로 마음을 위로받고 더불어 건전한 산행문화 정착을 위한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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