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스타벅스서 맛볼 수 있는 '식물 기반 푸드' 4종

  • 남주원 기자
  • 2021.07.29 10:27
(사진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뉴스펭귄

[뉴스펭귄 남주원 기자] 스타벅스가 새로운 식물성 메뉴를 선보인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이하 스타벅스)는 29일부터 동물성 성분을 사용하지 않고 오직 식물성 재료로만 맛을 낸 식물 기반(plant-based) 푸드 4종을 출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신제품에는 ▲헤이즐넛 브라우니 ▲밤콩달콩 두유 브레드 ▲플랜트 햄&루꼴라 샌드위치 ▲플랜트 함박&파스타 밀 박스 등 4종이 포함됐다.

스타벅스 측은 "식물성 대체육을 사용해 고기, 계란, 유제품, 해산물 등을 전혀 섭취하지 않는 고객들도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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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트 햄&루꼴라 샌드위치 (사진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뉴스펭귄
플랜트 함박&파스타 밀 박스 (사진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뉴스펭귄

‘헤이즐넛 브라우니’는 다크 초콜릿과 두유로 만들었다. 쫀득한 브라우니와 고소한 헤이즐넛 토핑이 특징이다. 

‘밤콩달콩 두유 브레드’는 두유로 만든 빵에 병아리콩과 국내산 보늬밤을 넣어 고소함과 달콤함을 모두 살렸다.

‘플랜트 햄&루꼴라 샌드위치’는 국내 최초로 '콜드 컷 비건 햄'을 사용한 식물성 대체육 샌드위치다. 치아바타와 비건 햄, 루꼴라, 토마토가 든든한 한끼를 완성한다.

‘플랜트 함박&파스타 밀 박스’는 비건미트의 씹히는 질감과 펜네의 쫄깃함이 특징이다. 새콤달콤한 식물성 소스가 풍미를 더한다. 

(사진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뉴스펭귄

스타벅스 이은정 푸드팀장은 “스타벅스에서 새롭게 출시되는 식물 기반 디저트와 대체육 활용 샌드위치, 밀박스 등이 고객들에게 다양한 메뉴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식물성 푸드에 대한 고객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모든 고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다양성을 갖춘 푸드 개발에 힘쓰겠다” 고 전했다.

스타벅스는 앞서 2월 식물 기반 푸드를 처음으로 출시했다. 이번에 식물성 대체육 제품을 대폭 강화한데 이어, 하반기에는 식물 기반 음료 메뉴를 적극 개발하겠다는 입장이다.

회사는 대체우유 중 하나인 오트밀크를 음료 선택 옵션에 포함시키는 등 푸드 뿐만 아니라 음료 카테고리에서도 고객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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