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켈 총리 "기후변화 맞서 싸우는 데 속도 내야"
메르켈 총리 "기후변화 맞서 싸우는 데 속도 내야"
  • 임병선 기자
  • 승인 2021.07.1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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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독일 쾰른 지방정부 공식 트위터)/뉴스펭귄
(사진 독일 쾰른 지방정부 공식 트위터)/뉴스펭귄

[뉴스펭귄 임병선 기자] 독일과 벨기에 등 서유럽 국가에 기후위기발 폭우로 인한 대형 홍수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독일 총리가 기후변화와 맞서 싸워야 한다고 촉구했다.

DW(독일의소리) 등 독일 언론 18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앙겔라 메르켈(Angela Merkel) 독일 총리는 최근 홍수 피해를 입은 독일 서부 마을 슐드 피해 현장에 방문해 "나는 과학을 믿는다"며 "(이번 홍수는) 기후변화와 연관됐다"고 말했다. 이어 "기후변화에 맞서 싸우는 데 속도를 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메르켈 총리는 홍수 피해가 시작됐던 14일, 조 바이든(Joe Biden) 미국 대통령과 백악관에서 면담 중이었다. 그는 피해 소식을 접한 직후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홍수 피해자들을 향해 "우리는 그 어렵고 무서운 시기에 여러분을 혼자 두지 않을 것"이라며 "재건도 돕겠다"고 약속했다.

(사진 독일 쾰른 지방정부 공식 트위터)/뉴스펭귄
(사진 독일 쾰른 지방정부 공식 트위터)/뉴스펭귄

올라프 숄츠(Olaf Scholz) 재무장관과 피터 알트마이어(Peter Altmaier) 경제장관 등 독일 정부 인사는 홍수 피해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자연재해 대비 시스템을 다시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외신에 따르면 여기에 총 3억 유로(약 4061억 원)가 지불될 예정이다.

이번 홍수는 독일과 국경을 접한 벨기에, 네덜란드, 오스트리아도 덮쳤고 현재 사후 수습 중이다.

한편 우르슐라 폰 데어라이엔(Ursula von der Leyen) 유럽연합 집행위원장과 알렉산더르 더크로(Alexander De Croo) 벨기에 총리는 17일 벨기에 로쉬포트(Rochefort)와 피핀스터(Pepinster) 침수 피해 지역을 방문해 현지 상황을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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