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쓰레기'의 변신...아모레퍼시픽 화장품 공병, 화분이 되다 (사진)

  • 임병선 기자
  • 2021.04.30 08:00

[뉴스펭귄 임병선 기자] '예쁜 쓰레기' 화장품 용기로 만든 화분은 어떤 모습일까.

아모레퍼시픽은 지구의날(4월22일)을 맞아 화장품 공병을 재활용한 화분 300개를 제작했다. 콘크리트 전문 기업 디크리트와 업사이클링 전문 기업 테라사이클과의 협업 결과물이다.

화분 하나에 들어간 재료의 양은 모두 3kg이며, 이 가운데 재활용 공병은 450g 정도. 나머지는 고강도 콘크리트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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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은 녹색 바탕에 기하학적 모양의 작은 조각들이 박혀 있는 형태다. 어느 장소 어느 공간에 배치해도 잘 어울릴 모양과 색감을 지녔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300개의 화분제작에 쓰인 화장품 공병은 모두 135kg가량이라고 설명했다. 

(사진 임병선 기자)/뉴스펭귄
(사진 임병선 기자)/뉴스펭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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