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품 대신 용기내Go!" 뉴스펭귄 고고챌린지 참여

  • 홍수현 기자
  • 2021.03.09 09:04
(이미지 최진모 기자)/뉴스펭귄

[뉴스펭귄 홍수현 기자] 뉴스펭귄이 고고챌린지에 동참했다.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멸종저항·기후위기 전문매체 뉴스펭귄은 8일 생활 속 플라스틱 줄이기를 약속하는 환경 캠페인 고고챌린지에 참여했다.

고고챌린지는 환경부가 1월부터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량 감소를 위해 시작한 캠페인으로, 생활 속에서 하지 말아야 할 행동과 할 수 있는 행동 각각 한 가지를 약속하는 '고고(Go Go) 릴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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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펭귄은 "일회용품 대신 용기내고! 기후위기 직접 행동하고!"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2019년 유럽 플라스틱·고무 생산자 협회 유로 맵(Euro-map)에서 발표한 '세계 63개국의 포장용 플라스틱 생산량 및 소비량 조사'에 따르면 2015년 한국의 1인당 연간 플라스틱 소비량은 132.7kg으로 1위 벨기에(170.9kg) 2위 대만(141.9kg)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이에 뉴스펭귄은 플라스틱 사용량 감소를 위해 "용기를 내자"고 말했다. 여기서 말하는 용기는 일회용품을 대신할 다회용기와 아직 다회용기 사용 문화가 정착하지 않은 사회에서 이를 실천할 수 있는 '용기'를 내자는 중의적 표현이다. 

생활 속 작은 용기는 큰 변화의 밑거름이 된다. 뉴스펭귄은 시시각각 닥쳐오는 기후위기에 맞서 "직접 행동하자"라고 약속했다. 

뉴스펭귄은 지속가능한 상품, 특히 고체 샴푸바로 큰 주목을 받는 동구밭의 지목을 받아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 국내 대표 자연주의 뷰티 브랜드 이니스프리와 제주도 최고 힐링 스팟 한라산 국립공원, 제주 생태계의 보고 꿈꾸는 숲 한라생태숲을 지목했다. 

일회용 컵 대신 개인 텀블러를 사용하는 뉴스펭귄 기자 (사진 본사DB)/뉴스펭귄

"이제 인간도 조금은 플라스틱이다"

1972년 1월 18일 미국 워싱턴포스트에 실린 기사의 첫 문장이다. 기사는 미국 국립심장폐연구소가 미국인 100명을 대상으로 혈액을 분석한 결과 86명에게서 플라스틱 잔여물이 혈액에서 발견됐다는 내용이었다. 

이후 약 50여 년이 흐른 지금 세계자연기금(WWF)은 2020년 성인 1명이 일주일간 약 신용카드 한 장(5g) 무게에 달하는 미세플라스틱을 섭취한다고 밝혔다.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는 살기 위해 탈플라스틱을 해야 하는 시대를 살고 있지만 아직 이를 위한 노력은 미흡하다. 플라스틱에 묻혀 삶이 절박해지는 순간이 오기 전에 모두가 한 번 '용기'를 내고 행동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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