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은 쉬고 탄소는 줄고" 3월 3일, 제1회 국립공원의 날

  • 홍수현 기자
  • 2021.03.03 08:00
한려해상국립공원에 활짝 핀 매화 (사진 국립공원공단 공식 인스타그램)/뉴스펭귄

'국립공원의 날'이 첫 번째 기념일을 맞는다. 

국립공원공단(이하 공단)은 오는 3일 제1회 국립공원의 날을 맞아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립공원은 1967년 제도 도입 후 50년 동안 국민 가까이에서 편안한 쉼터 역할을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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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의 날은 국립공원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고취하고 의미를 새롭게 조명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지난해 법정기념일로 제정됐다. 3월 3일은 국립공원 제도의 근거 법령인 '공원법'이 공포 및 시행된 날이다. 국립공원의 날이 법정기념일로 추진되며 이날이 가장 적합한 날로 꼽혀 매년 이때 기념일을 맞게 됐다. 

공단은 국립공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당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행사를 실시간으로 중계한다. 이를 보고 댓글을 남긴 사람 중 추첨을 통해 국립공원 기념주화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오프라인에서는 국립공원의 날 기념주간을 맞아 오는 7일까지 각종 행사가 열린다. 

전국 국립공원에서 탄소흡수 식물 키트를 나눠주고 경주·치안산·북한산·무등산·계룡산 국립공원에서는 탐방객을 대상으로 축하 메시지 쓰기 릴레이 이벤트를 연다. 

산림뿐 아니라 해상·해안(태안, 변산, 다도해, 한려) 국립공원에서도 해양 쓰레기 수거 캠페인이 운영된다.  

국립공원 한 곳을 갈 때마다 스탬프를 찍어주는 스탬프 여권 2만 부가 배포되며, 주차장에서 쉽게 인근 지역 특산품을 살 수 있는 국립공원 드라이브 스루 농산물 마켓도 1주일간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공원공단 홈페이지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국립공원공단 공식 인스타그램)/뉴스펭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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