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동물없는 동물원' 캠페인..."ICT로 동물사랑 실천"

  • 이재형 기자
  • 2019.08.22 16:40
SK텔레콤의 ‘동물 없는 동물원’ 이벤트 페이지와 유튜브 영상 메인 화면.(SK텔레콤 제공)/뉴스펭귄 

SK텔레콤이 WWF(세계자연기금)와 함께 '동물 없는 동물원'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2일 밝혔다. 

'동물 없는 동물원' 동물과의 행복한 순간을 SNS에 공유하고 ‘Jump AR 동물원’ 신규 동물을 추천 받는 캠페인이다.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동물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캠페인 기간은 내달 22일까지 한 달 간이다.

이정미 WWF 선임국장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많은 사람들이 야생동물과 서식지를 보전하는데 관심을 갖길 바란다”라며 “WWF는 앞으로 SK텔레콤과 함께 사람과 자연이 조화롭게 살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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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는 누구나 가능하며, △반려동물과의 행복한 순간 △여행 중 야생동물을 만난 순간 △야생동물을 보고 싶은 자연 배경 등을 주제로 사진이나 영상을 개인 SNS에 올리면 된다. 업로드 시 '#동물하트챌린지'나 '#동물없는동물원'을 해시태그로 달아야 한다.

SK텔레콤은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펫리조트 숙박권, 펫용품 이용권, WWF 굿즈, 커피 교환권 등을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당첨자는 오는 9월 25일에 발표한다.

또 ‘Jump AR동물원’에 새로 소개할 동물을 추천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9월 22일까지 이벤트 전용 웹사이트에서 라쿤, 판다, 상괭이 등 신규 동물 후보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SK텔레콤 송광현 PR2실장은 “고객들이 ICT 기술을 통해 동물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동물 보호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행복은 물론, 사회적 가치까지 창출할 수 있는 캠페인을 지속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 13일 서울 올림픽공원과 여의도공원에 5G 기술을 활용한 ‘AR동물원’을 개장했다. 전용 앱인 ‘Jump AR’을 통해 자이언트 캣·비룡 등 거대 동물과 레서판다·웰시코기 등 미니 동물들을 증강현실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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