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면 만능 살림템 '계란껍질' 재활용 꿀팁 TOP6

  • 남주원 기자
  • 2020.05.13 07:50
계란 껍질(사진 'Pixabay')/뉴스펭귄

이 정도면 쓰레기가 아니라 보물단지 아닐까?

여태껏 버리면 끝인 줄만 알았던 계란 껍질, 숨겨진 활용법이 무궁무진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일반쓰레기로 버려지는 계란 껍질은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일상 속 '만능템'이 될 수도 있다.

여기 계란 껍질을 야무지게 재활용하는 6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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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척
입구가 좁고 병이 깊어 세척하기 힘든 텀블러. 이때 잘게 부순 계란 껍질을 따뜻한 물, 세재와 함께 넣고 흔들면 물병 안쪽까지 물때와 냄새가 깨끗이 씻긴다. 또 구석구석 세척이 어려운 믹서기에 계란 껍질과 물을 넣고 갈아주면 칼날과 틈새까지 말끔히 닦아준다.

텀블러(사진 'Flickr')/뉴스펭귄

 

2. 표백

흰옷 빨래를 삶을 때 말린 계란 껍질을 세탁망에 넣어 함께 삶으면 표백제 역할을 해 얼룩을 지우고 더욱 새하얗게 만든다.   

흰옷 빨래(사진 'Pixabay')/뉴스펭귄

 

3. 비료
안쪽 얇은 막을 제거한 후 햇볕에 말린 계란 껍질은 화초 거름으로 쓰인다. 말린 껍질을 통째로 화분 흙에 꽂아주거나 잘게 부숴 흙에 뿌려주면 칼슘이 분비돼 훌륭한 비료가 된다.

화초(사진 'Pixabay')/뉴스펭귄

 

4. 신맛 제거 
신맛이 너무 강한 김치에는 끓는 물에 삶아 소독해 말린 계란 껍질을 넣으면 신맛이 줄어든다. 또 커피 원두의 신맛이 센 경우 부드럽게 부순 계란 껍질을 함께 넣고 갈아주면 신맛이 덜어진다. 이는 계란 껍질에 있는 탄산칼슘이 산성도를 낮춰주기 때문이다. 

김치(사진 'Pixabay')/뉴스펭귄
커피 원두(사진 'Pixabay')/뉴스펭귄

 

5. 피부 미용
계란 껍질을 말린 후 곱게 갈아 로션 및 크림에 섞어 바르면 각질 제거 효과가 있다. 게다가 껍질 안쪽 흰 막은 히알루론산 등 영양성분이 풍부해 팩으로 쓸 수 있다. 물속에 계란 껍질을 넣고 불리면 껍질과 흰 막이 분리되는데, 이때 흰 막만 건져내 피부에 붙이면 된다. 또는 잘게 부순 껍질을 흰자 1개와 섞어 거품을 낸 뒤 얼굴에 발라도 된다. 

피부미용(사진 'Flickr')/뉴스펭귄

 

6. 청소
싱크대나 가스레인지, 욕조, 세면대를 청소할 때 잘게 부신 계란 껍질을 뿌려 물에 적신 스펀지로 문지르면 물때와 기름때가 말끔히 제거된다.

세면대(사진 'Pixabay')/뉴스펭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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